울산 실내동물원 캐니언파크, 놀이동산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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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도

울산 실내동물원 캐니언파크, 놀이동산도 있어요!

by 가을에 피는 꽃 2025.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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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실내동물원 캐니언파크

 

오늘 포스팅 할 여행지는 아이들과 함께가기 좋은 🔍경상도 여행지(모아보기)로 울산의 실내 동물원입니다.

 

햇살이의 어린이집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하루 연차를 내고 울산에 있는 캐니언파크라는 실내동물원을 다녀왔네요.

 

분명히 젏음의 거리에 있다고 해서 평소에 가던 와이프 최애 카페인 🔍럭키714 에스프레소 근처일거라 생각을 했는데 네비가 이상한 곳으로 안내를 해서 아닌가.. 긴가 민가 했는데 결국은 맞네요. 바로 옆건물이네요. 단지 주차장 들어가는 진입로 때문에 돌아서 간거였어 ;;

 

울산까지 간 김에 럭키714 카페도 다녀올까 했는데 햇살이와 함께 있으니 갈 수가 없어서 카페는 포기했네요.

 

목차

     

     

    울산 실내동물원 캐니언파크

     

     

    온라인으로 예매하신 분들은 입구에 있는 무인발권기(키오스크)를 통해 입장권을 발부 받으시면 됩니다.

     

    <요금>
    1인권 : 22,000원

    <무료주차>
    2시간

    <할인>
    무료 : 24개월 미만
    50% 할인 : 장애인, 국가유공자, 만65세 이상, 군인

    <운영시간>
    평일 11시~19시30분
    (입장마감 19시)
    주말 10시30분~19시30분
    (입장마감 19시)

    <휴무일>
    매월 첫째, 셋째 월요일
    단, 공휴일은 정상영업

     

     

     

    현장구매시에 요금입니다. 온라인으로 티켓을 구매하시는게 좀 더 저렴하니 🔍온라인 티켓 예매를 활용하시는게 이익입니다.

     

    울산 캐니언파크의 가장 안좋은 점은 주차입니다. 주차장이 지하에 있는데 많이 거지 같습니다. 각 층을 이동하는 경사로 공간이 매우 협소하고 각 층마다 엘리베이터가 없어 주차를 하고 지하1층까지 차가 내려오는 좁은 경사로나 계단으로 올라가야 엘리베이터가 있어 많이 불편하고 위험합니다.

     

    실내동물원의 특성상 아이들이 많고 유모차가 필요한 경우도 더러 있을텐데 주차장이 너무 불편하네요. 안전을 생각하면 오히려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성남둔치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는게 더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특히나 운전에 자신이 없는 분이라면 지하주차장은 비추합니다.

     

     

    2024년 8월 울산 캐니언파크의 영업달력입니다. 8월에 방문 예정인 분이라면 영업일을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3층 동물원

     

    3층은 동물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동물들의 위치는 위 표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물품보관소는 유료이용시설롤 500원의 동전이 필요하며 수유실은 햄스터 바로 옆에 한 곳 있습니다.

     

     

    동물들의 먹이주기 체험 및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 각 동물별로 시간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입구에는 아직 어린 타조 새끼와 앵무새가 있는데 이 아이들은 먹이체험이 불가한 아이들입니다. 아직 어린 친구라 소화력이 약해 먹이체험용으로 받은 당근이나 웜은 소화를 시키지 못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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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달의 먹이체험은 어린 아기들도 가능합니다. 참고로 저희 햇살이는 28개월인데 수달의 손톱이나 발가락이 날카롭지 않아 손위에 먹이를 올려두고 있으면 앙증맞은 두 발이 나와 먹이를 가져간답니다.

     

    인형처럼 복슬복슬하고 통통한 발이라 아기들이 체험을 해도 크게 위험하지는 않네요. 햇살이가 무척이나 즐거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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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숭이, 악어, 토끼, 코아티, 돼지, 양, 알파카, 거북이, 호저, 기니피그, 햄스터, 프레디독, 라쿤, 고슴도치, 사막여우 등 먹이체험을 할 수 있는 동물친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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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드피쉬, 레오파드게코, 거북이 등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체험존도 있습니다. 햇살이는 모래가 좋은건지 샌드피쉬가 좋은건지 도마배미를 부르면 샌드피쉬 근처를 배회하면서 계속 만지네요. 중간 중간 모래장난도 치고 모래속에 숨은 샌드피쉬를 찾기도 하던데 모래인지 샌드피쉬인지 어디에 더 관심이 있었는지를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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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들도 사육장 안에 들어가서 직접 모이를 줄 수 있습니다. 새모이를 줄 수 있는 곳이 2곳인데 한곳은 손바닥 위에 모이를 올려두면 새들이 손바닥 위에 올라와서 모이를 먹는 곳이 한 곳 있고 위 사진처럼 채를 이용해 해바라기씨를 이용한 먹이체험을 하는 곳이 있답니다.

     

    새들의 사육장에 들어가서 모이체험을 하는 것은 시간대가 정해져 있으니 사육장 앞에 있는 시간표를 잘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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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갈, 팩맨, 블랙킹 스네이크, 하늘 다람쥐 등은 따로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앞에 비치되어 있는 돋보기로 보시면 됩니다.

     

    평소엔 뱀을 그리 찾던 햇살이인데 오늘은 이상하게 뱀보단 도마뱀 종류를 더 찾네요. 개인적으론 하늘 다람쥐를 보면 좋았을텐데 보통 낮에는 잠을 자서 집 밖으로 잘 안나온다고 하네요. 하늘 다람쥐가 엄청 귀엽게 생겼는데 실물로 못보고 와서 좀 아쉬웠네요.

     

     
     

    4층 놀이시설

     

    4층에 출구가 있다고 보긴 했는데 엘리베이터를 찾지 못해 3층으로 다시 내려가서 나갔는데 출구가 숨어있었네요.

     

    제 기억으론 엘리베이터로 가는 저 길이 다른 놀이시설물들이 있어 눈에 띄지 않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캐니언파크의 3층이 동물원이었다면 4층은 놀이시설 및 스낵바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번주 일요일인 8월 4일까지 치맥페스티벌이라고 4층 스낵바에서 오후6시~9시까지 열린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놀이공간에서 뛰어놀고 부모님들은 시원한 맥주 한잔 할 수 있는 찬스!!

     

     

     

    트램펄린은 5세 이하용과 6세 이상용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아주 열심히 뛰어다니네요.

     

     

    위치상 이 뒤가 출구인데 놀이기구가 막혀있어서 반대편에 길이 또 있나 모르겠네요. 약도상으론 저 큰 풍선 놀이시설물 뒤로 가라고 되어 있던데..

     

    놀이동산의 중심부를 벗어나면 미끄럼틀 같이 근처놀이터에서도 볼 수 있는 놀이기구들이 있습니다.

     

    햇살이도 처음보는 언니 따라 잘 노네요. 요즘에 아기들 보면 피하는 아이들도 많던데 햇살이와 잘 놀아주니 고맙네요.

     

     

    햇살이가 가장 잼있게 놀았던 곳이 바로 사계절 썰매로 몇번을 반복해서 탓네요. 함께 탈려했는데 어찌나 싫다고 하는지.. 혹시나 하는 마음에 혼자 태워봤는데 즐기면서 잘 타길래 몇번 더 태워줬는데 튜브가 뒤집어지거나 크게 위험한 요소가 없어 보였네요.

     
     

    바람의 협곡은 아직 아기가 혼자 타기엔 위험해 보여서 함께 탓는데 어찌나 싫어하던지.. 결국 혼자 타겟다고 우는 햇살이를 부둥켜 안고 억지로 함께 탓답니다.

     

    중간중간 샌드백을 친다던지 종을 친다던지 실로폰을 쳐서 소리가 나오게 하는 장치들이 있으니 조금 큰 아이들에겐 잼있는 놀이시설일 듯 합니다.

     

     

    바람의 협곡 아래에는 회전목마와 기차가 있는데 어른들은 함께 타지 못하고 아이들만 탈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울산 실내동물원 캐니언파크 이용후기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