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륙도 해맞이공원 수선화, 바다와 어우러진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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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도

오륙도 해맞이공원 수선화, 바다와 어우러진 곳!

by 가을에 피는 꽃 2025.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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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륙도 해맞이공원 수선화 썸네일

 

봄이 시작되는 3월이 되면 여기 저기 수많은 꽃들이 피어나며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꽃내음과 따뜻한 기온으로 한층 봄이 온 것을 느끼게 해줍니다. 바로 어제 다녀왔네요. 오늘 저와 함께 여행 해 볼 곳은 🔍경상도 지역(묶어보기) 의 부산으로 스카이워크가 있는 오륙도 해맞이공원 수선화입니다.

 

오륙도 해맞이공원 수선화

 

일출 시간에 맞춰가면 수선화 뒤쪽으로 바다 수평선에서 해가 떠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아침부터 서둘러 출발을 했었는데요.

 

전날에 비가 와서 살짝 걱정은 했지만 일기 예보상 분명 오전에 구름/해라서 살짝이나마 구름 사이로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을까 했지만...

 

이미 한달전부터 햇살이 여유아검진에 맞춰 연차를 내 놓은거라 물릴 수도 없도 일단 출발은 했는데 도착하고 날이 밝아지니 하늘은 구름 뿐이요! 해는 도저히 안보일 상황이었네요.

 

여담으로 다로 다음날인 오늘 아침엔 이렇게나 맑은 하늘에 해가 강렬하게 떠 올라 있는데.. 이럴수가!! 오늘 가신분들 진심 부럽습니다!!

 

 

오륙도 해맞이공원 바로 앞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 2급지로 10분당 300원의 요금이 부과되며 남구시설공단에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주차면수가 많지는 않은데 길따라 아래로 내려가면 사설이 운영하는 주차장이 2개 더 있네요. 대신 좀 걸어야 한다는 단점이!!

 

 

화면 중앙에 있는 곳이 주차장이고 오른편 언덕위에 노랗게 물든 곳이 오늘의 목적지인 수선화가 피어 있는 곳입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2분 정도 언덕을 올라가면 수선화 언덕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이기대공원 끝자락에 위치한 수선화 언덕에는 약 10만 포기의 수선화가 심어져 있으며 나르시스가 연못에 비친 자신의 얼굴이 너무 아름다워 그것에 반해 물속에 빠져 죽었는데 그곳에 수선화가 피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왼쪽으론 아파트 단지, 중앙엔 수선화 군락지, 오른쪽엔 바다! 그리고 날씨만 괜찮았다면 오른쪽 수평선 너머 해가 떠올라야 하는 상황이었지만..ㅠ

 

 

비록 따듯한 햇살은 없지만 아침 이슬을 머금고 노란 수선화가 활짝 피어 있습니다.

 

아직 덜핀 애들은 있어도 시들시들한 애들은 없으니 이번 주말 방문하시면 노랗게 물든 아름다운 모습을 보실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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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보면 그리 넓은 부지는 아니고 수선화도 오밀조밀하게 심어져 있지는 않지만 잠시 휴식을 취하며 눈호강을 즐길거리는 충분하답니다.

 

 

🔍호버 X1 셀카드론(사용후기)으로 촬영한 영상입니다. 갑자기 얼마전부터 배터리가 50% 남아 있어도 배터리 부족으로 경고가 뜨던데.. 문의 메일은 보내놨는데 다음 업데이트때 수정 될려나 모르겠네요. 커뮤니티 보니 이미 알려져 있는 버그던데 ;;

 

 

사진찍으며 놀고 있는데 뒤쪽으로 대형 크루즈가 지나가네요. 요즘 대만/일본으로 가는 🔍대형 크루즈(예약사이트)가 인기라고 하더니 저건가 봅니다.

 

 

 

오륙도 스카이워크

 

절벽 난간에 튀어 나와 있는 저곳이 오륙도 스카이워크입니다. 수선화가 있는 곳에서 걸어서 5분거리에 있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건물 오래쪽으로 내려와서 스카이워크가 있는 곳으로 향하다 보면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습니다.

 

저 뒤로 해가 떠 오른다면 나름 멋진 모습일 거 같은데 너무나도 날씨가 아쉽네요.

 

프로그램으로 어떻게 합성이 안될려나.. 한번 해봐야 겠어요 ㅎㅎ

 

 

저 뒤쪽으로 흐릿하게 보이는 것이 해운대 달맞이와 엘시티입니다.

 

 

방패섬, 솔섬, 수리섬, 송곳섬, 굴섬, 등대섬 등 오륙도와 그 주변해역은 해양보호구역입니다.

 

하지만 우리 눈으로는 얼마든지 볼 수 있는 곳으로 어떤날은 5개로 보이고 어떤날은 6개로 보인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 오(5)륙(6)도입니다.

 

 

아쉽게도 오륙도 스카이워크는 입장해 보지 못했네요. 전날에 비가 오는 바람에 출입 금지 됐다고 들은거 같긴 한데..

 

오늘은 날씨 영향은 아니고 입장시간이 09시~18시까지인데 저희가 일출 시간에 맞춰 오느라 6시반에 도착을 해서 개장전이었네요.

 

이래저래 아침부터 참 안풀리는 날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