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탐방예약 방법 및 등정인증서 출력방법
오늘은 한국에서 가장 높은 산(1,947m)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제주도(모아보기) 한라산 등정을 위한 한라산 탐방예약 방법과 백록담까지 다녀왔다는 인증서인 등정인증서를 발급받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부부가 제주도 가던날 저희 엄마와 장모님도 오로지 한라산 등산을 위해 1박2일의 일정으로 함께 출발을 하셨었는데요.
저희가 숙소 근처에서 아점을 먹고 🔍빛의벙커 전시회 관람을 할 동안 엄마와 장모님은 눈꽃이 활짝핀 설산을 올랐는데요.
한라산 정상까지 등산을 완료했다면 한라산 등정인증서를 받을 수 있으니 꼭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한라산 탐방예약
막무가내로 산행을 하겠다고 입구에 가셔도 사전 예약을 하지 않으셨다면 등산을 하실 수가 없습니다.
사전에 온라인으로 날짜를 정해 등산을 하겠다라는 예약을 하셔야 하는데요. 예약은 한라산 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위 링크를 통해 예약사이트로 이동을 하시면 카카오톡을 이용한 본인인증을 받으셔야 합니다. 보통 문자인증이나 네이버 인증 등 여러가지 방법을 제시하는데 반해 한라산 국립공원에서는 오직 카카오톡 인증만 받고 있으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절기>
하절기 4월~9월
동절기 10월~3월
<입산/ 하산 시간>
동 절 기
05:00~11:30 입산 가능
(진달래밭 통제소, 삼각봉 대피소에서 11:30 탐방 통제), 정상 하산 13:30 하산 (대피소 하산시간 15:30)
하 절 기
05:00~12:30 입산 가능
(진달래밭 통제소, 삼각봉 대피소에서 12:30 탐방 통제),
정상 하산 14:30 하산 (대피소 하산시간 16:30)
<예약 가능 기간>
다음달 말일까지 사전 예약가능
즉, 1월 1일부터 1월 말일 사이 신청자는 2월 말일까지 예약이 가능함
탐방은 선착순으로 받고있으며 성판악 코스와 관음사 코스 중 한가지를 선택하셔서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이 두코스를 제외한 나머지 코스는 예약 없이 탐방이 가능합니다.
한번에 최대로 예약할 수 있는 인원수는 본인포함 4명이며 예약을 완료하신 뒤 사전 취소 없이 탐방을 하러 가지 않으시면 1회 3개월, 2회 1년간 재신청을 하실 수 없습니다. 혹시 문제가 발생해 탐방을 하실 수 없다면 미리 예약을 취소하셔야 다음 예약 때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예약 취소는 탐방 시작 시간 이전에 취소가 가능합니다.
한라산 탐방 허용 시간
구 분 | 탐방로 | 통제장소 | 동절기 (10,11,12,1,2,3월) |
하절기 (4,5,6,7,8,9월) |
입산 | 어리목 | 탐방로 통제소 | 12:00 | 15:00 |
윗세오름통제소 (남벽방향) |
13:00 | 14:00 | ||
영실 | 탐방로 통제소 | 12:00 | 15:00 | |
성판악코스 | 탐방로 입구 | 11:30 | 12:30 | |
진달래밭통제소 | 11:30 | 12:30 | ||
관음사코스 | 탐방로 입구 | 11:30 | 12:30 | |
삼각봉통제소 | 11:30 | 12:30 | ||
어승생악 | 탐방로 입구 | 17:00 | 17:00 | |
돈내코 | 안내소 | 10:00 | 11:00 | |
석굴암 | 충혼묘지 주차장 | 17:00 | 17:00 | |
하산 | 윗세오름 | 15:00 | 17:00 | |
동능정상 | 13:30 | 14:30 | ||
진달래밭대피소 | 15:30 | 16:30 | ||
삼각봉대피소 | 15:30 | 16:30 | ||
남벽분기점 | 14:00 | 15:00 |
당일탐방이 원칙이라 산에서 하룻밤 야영을 하실 수 없습니다. 일몰 전에 탐방이 완료 될 수 있도록 통제시간 전에 산행이 끝날 수 있게 시간 배분을 잘 하셔야 할 듯 합니다.
한라산 등정인증서
이번 우리 제주도 여행기간 내내 대부분 맑은 날이 지속되어 엄마와 장모님은 눈으로 덮힌 백록담을 직접 보고 왔고 저희 부부는 성산일출봉에서 일출을 보고 왔을 정도였는데요.
엄마가 눈으로 덮힌 백록담을 정상에서 찍은 사진을 보니 언젠간 겨울에 한번 정도는 한라산 등산에 도전을 해봐야 할 거 같네요. 엄마도 한라산은 처음인데 눈꽃이 너무 예뻐 눈 보느라 생각보다 덜 힘들었다는거 같던데..
원래 예정은 성판악으로 등산을 시작해서 관음사로 하산하는 코스였는데 눈과 빙판으로 인해 길이 너무 미끄러워 경사가 심한 관음사 하산은 포기하고 올라간 코스 그대로 하산을 했다고 하시네요.
성판악 탐방안내소 1층에 보시면 '정상등정 인증서, 탐방예약 QR코드발급'하는 곳이 있고 이곳에서 인증서를 발급 받으실 수 있습니다.
아마 이 기능은 GPS 항시 사용으로 설정 되어 있으면 자동으로 사진에 GPS 기록이 남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인증서 발급 수수료로 1,000원을 결제하시면 출력번호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제 이 출력번호를 가지고 '정상등정 인증서, 탐방예약 QR코드발급' 하는 곳에 마련되어 있는 인증서 출력기 키오스크로 갑니다.


인증서 발급기에서 시키는 대로 따라하시면 되는데요. 먼저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고 휴대폰에서 수수료 1,000원 결제하고 받은 출력번호를 입력하고 인증서를 출력, 발급 받으시면 됩니다.
어르신들의 경우 발급기가 문제가 아니라 휴대폰을 이용해 홈페이지에서 인증받고 수수료 결제하고 하는 부분을 어려워 하시던데요. 잘 못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옆에서 도와주시는 분이 있거나 오프라인 창구가 있어 현금이나 카드결제로도 되었으면 좋겠네요.. 어차피 한라산 정상까지 다녀 오시는 분이라면 빨라도 점심때는 지나야 할테니 오전에는 상주하지 않아도 될테고..
생각보다 종이가 두껍고 빳빳한데요~ 두 분 다 구겨지지 않게 가져 가셔야 한다고 소중히 캐리어에 넣으셨네요. 인증받느라 업로드 한 정상에서 찍은 사진도 같이 출력될 줄 알았는데 그건 안 나오네요. 그 사진까지 나오면 훨씬 기념이 될 것 같은데 아쉽..
엄마랑 장모님이랑 등정인증도 받고 인증서도 발급 받았네요 ㅎㅎ 며칠 지났더니 아빠가 인증서 코팅까지해서 집에 놔둬놨네요 ㅎㅎ 저도 영실코스로 남벽까지만 가봤는데 그러고 보니 우리 집안 최초의 한라산 등정에 성공한듯.. ㅋㅋ
혹시나 해서 몇년전에 알리에서 구매한 2천원짜리 아이젠 들고 갔는데 저렴이라 가끔 벗겨져서 불편하긴 했지만 그거라도 있어서 정상까지 올라갔다고 하네요.. 입구에선 아예 전날에 사고가 났었다고 아이젠 없으면 등반금지 시켰었다고 하네요.
덕분에 조만간 있을 엄마 생일에 와이프가 선물로 아이더에서 판매하는 아이젠을 하나 선물해 드렸다네요.. 울 엄마 신나서 장모님이랑 또 다른 겨울산 가자고 벌써 전화를……
그리고 행사/축제 기간에 방문을 하시면 한라산 등정인증서를 이용해 '981 한라산 뱃지'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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