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방주교회, 이타미준의 미술적인 건축 작품
오늘 포스팅 할 여행지는 🔍제주도로 이타미준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는 한 교회입니다.
재일동포 이타미준이 노아의 방주를 모티브로해서 설계했다고 알려진 곳이 🔍제주도에 있는 방주교회(홈페이지)인데요.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라 단순히 건물 뼈대만 있는 곳일거라 생각했는데 아직 현역에서 뛰고 있는 교회건물이네요. 여기서 예배도 드린다고 합니다.
단순히 관광지가 아닌 하나의 종교행사가 이루어지는 장소이니 너무 시끄럽지 않게 주의해서 다닐 필요는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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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미준 작가의 제주 방주교회
전 사실 모르는 분이지만 제 와이프는 개인적으로 건축가 중에서 이타미준 작가를 제일 좋아해 제주도를 방문할 때마다 이곳을 무조건 들리곤 하는데 몇 번을 봐도 질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와이프가 이 작가님한테 좋아하는 부분은 (잘은 모르지만) 억지 건축이 아닌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어서 물에 비친 부분이나 바람이 통과하는 부분 등을 건축으로 녹이는 부분인데,, 아래 사진에도 나오겠지만 이 교회 앞은 얕은 물이 있어 물 위로 비치는 교회 모습이 햇볕과 함께 너무 이쁘게 펼쳐져서 볼 때마다 여전히 감탄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역시나 우리가 여행가는 날은 흐리거나 비오거나.. 바람이 없는 푸른 하늘이여야 와이프가 이야기 하는 물에 비친 멋진 방주교회를 볼 수 있을텐데 날씨 운이 없어서 상상만 해야 겠네요.
다들 핑크뮬리를 보러 많이 오는 데,,, 핑크뮬리 보다는 보이는 방향에 따라 다른 느낌을 주는 방주교회를 천천히 한바퀴 돌아 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하지만 생각보다 핑크뮬리가 피어있는 장소가 넓지 않으니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마시길 ㅎㅎ 핑크뮬리가 목적이라면 이곳보단 다른곳이 더 좋을수도 있답니다.
물 위에 비치는 정면은 정면대로 물결 따라 흔들리는 모습을 볼 수 있고 길게 드리워진 옆면은 나무로 만든 세로 무늬가 물에 반사되어 함께 보는 전경이 이쁘고 뒷면은 교회 통로와 함께 길이 이쁘게 나 있어 아름답답니다. 그리고 반대쪽 옆면은 창 사이로 보이는 초록빛과 바위와 나무와 돌다리까지 또 새로운 못브을 감상할 수 있어서,,, 아직도 어느 쪽이 제일 이쁜 지 결정을 못했다는….
늘 어딜 가나 시끄러운 관광객 분들도 이상하게 여기 오면 조용하고 차분해 지시는 것 같아,, 사람들이 좀 있어도 나쁘지 않네요~
오는 길에 포도호텔과 🔍본태박물관도 있으니,,, 시간 되면 이 근처를 쭉 둘러 본는 것도 새로운 제주 관광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요새 건축물 보는 재미로 제주도 오는 게 더 즐거워졌네요~ 다음에는 이번에도 실패한 이타미준의 수풍석박물관을 꼭 성공하리라 다짐하며~
푸르른 하늘이 보이는 맑은 날씨였다면 더 좋았을텐데 비가 살짝 살짝 내리는 날씨라 이번에도 날씨 영향은 받지 못하네요. 다음번에 제주에 다시 방문을 한다면 좀 더 좋을 날씨에 다시 한번 찾아오고 싶은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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