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안개 피는 날 가기 좋은 국내여행지 Best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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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물안개 피는 날 가기 좋은 국내여행지 Best3

by 가을에 피는 꽃 2025.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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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안개 피는 날 가기 좋은 국내여행지 Best3

 

 

물안개 여행지 추천

오늘 소개할 국내 여행지는 물안개 피는 날 가면 좋은 여행지입니다. 물안개는 비가 내리는 것 처럼 짙은 안개를 뜻하는 말로 새벽에 호수, 강, 바다, 저수지 등 물이 있는 인근에서 주로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일교차가 큰날 발생을 하며 낮에 햇볕이 잘 들면 수면의 온도가 상승하고 밤이 되어 온도가 내려가면 냉각이 되면서 물안개가 피어나는데 밤기온이 갑자기 낮아지는 날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첫번째, 청송 주산지

물안개 피는 날 가기 좋은 국내여행지 Best3
사진, 시사IN

 

주산지는 1720년 조선 경종때 만들어진 평균수심 8m, 길이 100m, 너비 50m의 작은 저수지입니다.

 

2013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07호로 지정된 곳이며 물안개가 피는 시기엔 수면위가 매우 아름다운데요. 딱, 요즘처럼 붉게 단풍이 물들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때가 이곳에서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주산지(🔍청송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홈페이지)에는 150여년 묵은 왕버들이 자생하고 있어 이 나무를 피사체 삼아 많은 사진 작가들이 방문하는 곳으로 이번 가을을 놓친다면 왕버드나무에 싹이 올라오는 봄을 노려보셔도 좋습니다.

 

영화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의 촬영지이기도 하니 영화를 재미있게 보신분이라면 그때의 장면을 되새겨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두번째, 양수리 두물머리

사진, 우리문화신문

 

몽환적인 물안개가 피어나는 경기도 양평의 양수리로 사진 작가들 사이에선 흔히 두물머리로 통칭되어 불리는 곳입니다.

 

한국인기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도 뽑힐 정도로 아침 물안개가 멋진 곳으로 옛날엔 나루터였지만 지금은 풍경이 멋진 유원지로 보시면 됩니다.

 

두물머리라고 불리는 이유는 이곳이 북한강과 남한강이 서로 만나는 지점이라 두개의 물길이 만난다는 의미로 두물머리라고 불립니다.

 

이곳에는 400년 정도 된 느티나무를 포인트 삼아 사진을 많이 촬영하며 워낙 유명한 곳이라 영화, CF, 드라마 등에도 자주 등장한 곳입니다.

 

세번째, 순천 일일캠프닉타운

 

이번에 소개 할 곳은 제 블로그에도 포스팅 한 적이 있는 순천 🔍일일캠프닉타운(방문후기)으로 변경되기 전 이름은 일일레저타운이었답니다.

 

다른 곳처럼 눈 앞을 가릴 정도로 진한 물안개는 아니지만 배롱나무가 만개하는 시기에 방문하신다면 붉은 꽃이 만개한 모습을 보실 수 있고 가을에 방문하신다면 주위에 붉은 단풍으로 물든 모습을 보실 수 있는 곳입니다.

 

산길을 따라 구비구비 들어가야 하니 운전에 자신이 없거나 차량에 스크레치하나 나면 안된다는 분들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