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경상도

부산 천마산 일몰·야경 명소|천마산복합전망대 가는 법, 주차부터 노을 촬영 포인트

by 가을에 피는 꽃 2026. 9. 23.

부산 천마산 일몰과 야경 천마산복합전망대 여행

 

목차

     

     

    부산 야경 하면 황령산이나 이기대, 영도 같은 곳이 먼저 떠오르는데요.

     

    개인적으로 부산 원도심과 항구의 풍경을 한눈에 보고 싶다면 빼놓기 아까운 곳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부산 서구 천마산입니다.

     

    남포동과 용두산공원, 영도대교와 부산대교, 영도 봉래산, 부산항대교는 물론이고 반대편으로 시선을 돌리면 서부산과 낙동강 쪽까지 시야가 열려 있어 일몰과 부산 원도심 야경을 한 번에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게다가 2026년에는 천마산에 새로운 천마산복합전망대가 임시 개관하면서 이전보다 더욱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마침 친구들과 시간이 맞아 이날은 무거운 카메라와 렌즈까지 챙겨 들고 천마산으로 올라가 봤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기대했던 완벽한 해넘이는 구름 때문에 보지 못했고, 천마산복합전망대 역시 임시오픈 운영시간 때문에 전망대 안에서 야경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전망대 근처에서 조금 더 올라가 발견한 장소가 이날의 진짜 목적지가 되어버렸네요.

     

    오늘은 천마산복합전망대 주차와 찾아가는 방법부터 현재 임시개장 정보, 천마산 일몰 포인트, 야경과 사진 촬영 팁까지 실제 다녀온 동선대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천마산복합전망대 주차는 부산교육역사관

    천마산복합전망대 부산교육역사관 주차장 가는 방법

     

    저희는 내비게이션에 부산교육역사관을 검색해서 이동했습니다.

     

    감천문화마을 입구 바로 맞은편에 있는 곳으로, 천마산복합전망대까지 걸어서 올라가는 대표적인 출발지 중 하나입니다.

     

    방문 당시 주차요금은 10분당 100원이었습니다. 천마산에서 일몰부터 야경까지 보고 내려온다고 해도 주차비 부담이 큰 편은 아니었습니다.

     

    일반 승용차 주차공간과 위쪽 버스주차장이 나뉘어 있고, 바로 맞은편이 감천문화마을이다 보니 외국인 관광객을 태운 관광버스도 많이 보였습니다.

     

    부산교육역사관에서 천마산복합전망대 올라가는 길 지도

     

    주차장에서 전망대까지 어떻게 올라갈까?

    차를 세운 뒤 부산교육역사관 건물을 끼고 오른쪽으로 돌아 버스주차장 방향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이후에는 천마산조각공원, 천마산복합전망대, 천마산 10리길 방향의 이정표를 따라 이동하면 됩니다.

     

     

     

    제가 실제 걸어간 코스

    부산교육역사관 주차장
    ↓
    버스주차장
    ↓
    천마산복합전망대 방향 포장도로
    ↓
    천마산조각공원
    ↓
    천마산복합전망대
    ↓
    조각공원 화장실 옆 숲길
    ↓
    천마산 정상 직전 일몰·야경 포인트

    천마산복합전망대까지 약 30분, 생각보다 걷기 괜찮았어요

    천마산조각공원 천마산복합전망대 포장도로 산책길

     

    버스주차장을 지나면 본격적으로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천마산조각공원, 천마산복합전망대, 천마산 10리길 모두 한동안 같은 방향이라 처음에는 이정표만 잘 보고 계속 올라가면 됩니다.

     

    다만 길 곳곳에서 천마산 복합전망대, 천마산 10리길, 아미천마전망길, 천마산조각공원처럼 여러 이름이 동시에 등장합니다.

     

    처음 방문하는 관광객 입장에서는 “그래서 내가 가는 곳이 이쪽이 맞나?” 싶을 수도 있겠더라고요.

     

    아미천마전망길 천마산복합전망대 올라가는 포장도로

     

    제가 방문했을 때는 모노레일 설치공사도 한창 진행 중이었습니다.

     

    현장에는 9월 말까지 공사기간이라는 안내도 붙어 있었는데, 전체 천마산 관광모노레일 사업은 아직 진행 중이라 당분간은 걸어서 올라간다고 생각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저희가 부산교육역사관 주차장에서 천마산복합전망대까지 걸린 시간은 대략 30분 정도였습니다.

     

    최근 천마산 10리길을 소개한 산행 자료에서는 감천문화마을 쪽에서 약 40분 정도를 잡고 있으니 사진을 찍거나 쉬면서 올라간다면 30~40분 정도 생각하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다행히 길 대부분이 흙길이 아닌 포장도로이고 이날은 9월이라 바람도 제법 선선했습니다.

     

    한여름 한낮이었다면 이야기가 조금 달랐겠지만, 초가을 오후에는 생각했던 것보다 힘들이지 않고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올라가는 길부터 이미 부산 전망이 시작됩니다

    천마산 올라가는 길에서 바라본 부산 원도심 풍경
    천마산에서 바라본 남포동 부산 원도심 전망
    천마산 전망길에서 바라본 영도와 부산항 풍경

     

    천마산은 꼭 정상에 도착해야만 풍경이 나타나는 산은 아니었습니다.

     

    올라가는 중간중간 나무 사이로 시야가 열리면서 남포동과 중앙공원, 영도와 깡깡이예술마을 일대가 조금씩 모습을 드러냅니다.

     

    오르막을 걸어 조금 더워질 때쯤 전망이 나타나니 자연스럽게 걸음을 멈추고 쉬게 되더라고요.

     

     

     

    휴대폰으로 찍어도 부산 특유의 산복도로와 항구도시 풍경이 한 프레임 안에 담기는 곳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일몰 시간만 맞춰 급하게 올라가기보다는 해지기 최소 1시간 전에는 주차장에서 출발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천마산조각공원에서 잠시 쉬어가기

    부산 천마산조각공원 가는 길

     

    그렇게 계속 올라가다 보면 천마산조각공원에 도착합니다.

     

    복합전망대 바로 옆에 약 3,000㎡ 규모의 조각공원이 함께 조성되어 있어 전망대만 보고 돌아가기보다 같이 둘러보기 좋습니다.

     

    그리고 저희를 가장 먼저 맞아준 건 조각 작품보다 고양이 네 마리였습니다.

     

    지나가던 분이 다가가 한참 놀아줘도 도망가지 않는 걸 보면 사람 손을 꽤 탄 것 같은데, 저희가 가까이 가니 미묘하게 경계하는 느낌이더라고요. 사람도 골라서 반겨주는 모양입니다.

     

    천마산조각공원과 천마산복합전망대
    천마산 조각공원 부산 산책 명소

    2026년 임시오픈 중인 천마산복합전망대

    천마산조각공원을 지나면 바로 천마산복합전망대가 나타납니다.

     

    2026년 6월 9일부터 정식개장에 앞서 임시 운영 중인 부산의 새로운 전망시설입니다.

     

    현재 임시 개관 기간에는 생태체험관, 스카이워크, 옥상 전망대와 조각공원을 이용할 수 있고 카페 등 일부 공간은 아직 정상 운영 전입니다.

     

    천마산복합전망대 임시운영 정보

    임시개관 : 2026년 6월 9일부터
    운영시간 : 10:00~17:00
    운영일 : 화요일~토요일
    휴관 : 일요일·월요일·공휴일
    현재 이용 : 생태체험관·스카이워크·옥상전망대·조각공원
    카페 등 일부 부대시설 : 준비 중

    ※ 임시 운영 내용은 정식개장 및 공사 진행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왜 천마산에 이런 전망대를 만들었을까?

    천마산은 예전부터 부산 원도심과 남항·북항을 함께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사진을 찍는 분들에게는 꽤 유명한 장소였습니다.

     

    새로 만들어진 복합전망대에는 투명한 바닥의 스카이워크와 옥상 전망공간이 들어서 있고, 옥상에는 천마가 도약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조형물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전망대에서는 영도와 남항·북항 사이로 영도대교와 부산대교, 멀리 부산항대교와 오륙도까지 이어지는 풍경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 공사 중인 관광모노레일까지 완성되면 지금처럼 30~40분을 걸어 올라오지 않고 훨씬 편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됩니다.

     

    부산 서구에서는 복합전망대와 모노레일, 감천문화마을과 송도 일대를 연결해 하나의 관광축으로 만드는 사업을 진행 중이며 전체 사업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후 5시가 되면 전망대도 못 들어갑니다

    임시오픈 중인 부산 천마산복합전망대

     

    여기서 저희가 한 가지 착각을 했습니다.

     

    임시운영이 오후 5시까지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건물 내부 시설만 닫고 야외 전망공간은 계속 이용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전망대로 가려면 건물 내부를 지나야 해서 직원분들이 문을 잠그면 스카이워크와 전망공간에도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일몰과 야경을 찍으려고 무거운 카메라까지 짊어지고 30분을 걸어 올라왔는데 눈앞에서 문이 닫히니 솔직히 조금 허무했네요.

     

    중요!

    현재 임시오픈 기간에는 천마산복합전망대가 오후 5시에 문을 닫기 때문에 복합전망대 내부에서 야경을 보는 일정은 사실상 어렵습니다.

    전망대 자체를 보고 싶다면 오후 5시 이전에 방문하고, 일몰과 야경까지 볼 계획이라면 아래에서 소개하는 주변 산길 전망 포인트를 함께 이용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정식개장 이후에는 야간 운영과 경관조명 등도 추진하고 있다고 하니 모노레일까지 완성되고 나면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관광지가 될 것 같습니다.

    야경을 보려면 전망대에서 조금 더 올라가세요

    복합전망대에서 야경을 볼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처음에는 그냥 내려갈까도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전망대 옆 산길 쪽으로 올라가 보니 정자가 하나 있었고, 여기서 잠시 쉬면서 다른 장소가 없는지 찾아봤습니다.

     

    그러다 천마산 정상까지 약 10분 정도면 갈 수 있고 그 사이에 사진 찍기 좋은 전망 포인트가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천마산 정상 일몰 야경 포인트 찾아가는 숲길

     

    찾아가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천마산조각공원 화장실 오른쪽을 보면 숲속으로 들어가는 작은 길이 하나 있습니다.

     

    나무가 울창해서 해가 지기 전부터 길이 제법 어두워 보입니다. 혼자 처음 방문했다면 들어가도 되는 길이 맞나 싶을 정도였는데요.

     

    이 산길을 따라 약 10분 정도 올라가면 천마산 정상에 도착하기 전 시야가 크게 열리는 너른 지대를 만날 수 있습니다.

     

    결국 복합전망대에서 팽(?) 당하고 찾아간 이곳이 이날 저희의 진짜 일몰·야경 촬영 장소가 됐습니다.

     

     

     

    야경 포인트 찾아가기

    천마산복합전망대
    ↓
    천마산조각공원 화장실 방향
    ↓
    화장실 오른쪽 작은 숲길 진입
    ↓
    약 10분 오르막
    ↓
    천마산 정상 도착 전 너른 전망 지대

    ※ 해가 지면 숲길이 매우 어두워지므로 휴대폰 손전등보다는 작은 랜턴이나 헤드랜턴을 준비하면 훨씬 편합니다.

    드디어 만난 천마산 일몰

    부산 천마산 정상 직전 일몰 전망 포인트

     

    숲길을 빠져나오자 갑자기 앞이 확 트이면서 그동안 나무에 가려졌던 하늘이 한꺼번에 펼쳐집니다.

     

    천마산에서 일몰을 보는 매력은 부산의 고층빌딩만 내려다보는 전망과는 조금 다릅니다.

     

    서쪽으로는 산과 바다, 낙동강 하구 방향의 넓은 하늘이 펼쳐지고, 어둠이 내려앉기 시작하면 반대편 부산 원도심과 영도의 불빛이 하나둘 켜집니다.

     

    즉 한 장소에서 노을 → 매직아워 → 부산 원도심 야경으로 풍경이 계속 변합니다.

     

    부산 천마산 노을 일몰 풍경
    천마산에서 촬영한 부산 일몰 사진

     

    처음에는 구름 사이로 해가 제법 잘 내려오길래 오늘은 제대로 해넘이를 볼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순간에 두꺼운 구름이 해를 덮어버렸습니다.

     

    올라올 때부터 구름이 많아서 조금 걱정했는데 마지막에 이렇게 배신을 때릴 줄은 몰랐네요.

     

    일몰 사진은 정말 날씨가 절반 이상인 것 같습니다.

    완벽한 해넘이는 놓쳤지만 빛내림은 성공

    부산 천마산 일몰 구름 사이 빛내림 사진

     

    날씨가 좋고 타이밍까지 맞으면 내려가는 태양 주변으로 비행기가 지나가는 모습도 볼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이날은 해가 구름 뒤로 완전히 숨어버렸습니다.

     

    대신 구름 사이로 햇빛이 갈라져 내려오는 빛내림을 볼 수 있었습니다.

     

    완벽한 일몰을 못 봤다는 아쉬움은 남았지만 이런 건 또 구름이 있는 날에만 볼 수 있는 풍경이니 나름의 보상이라고 해야겠네요.

    해가 진 뒤부터 천마산의 진짜 야경이 시작됩니다

    해가 구름 뒤로 사라졌다고 바로 카메라를 정리하면 조금 아쉽습니다.

     

    일몰 직후부터 완전히 어두워지기 전까지 이어지는 블루아워가 오히려 도시 야경을 찍기에는 가장 예쁜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하늘에는 아직 푸른빛이 남아 있고 아래쪽 도시에서는 가로등과 건물 불빛이 하나둘 켜집니다.

     

    부산 천마산 야경 낙동강 을숙도대교 야경

     

    퇴근시간이 되자 아래 도로에는 자동차 불빛이 길게 이어지기 시작합니다.

     

    멀리 을숙도대교 쪽부터 천마산터널 방향까지 차량이 꽉 차 있는 모습도 한눈에 내려다보였습니다.

     

    평소라면 저 안에 갇혀 있으면 답답하기만 할 정체인데 산 위에서 망원렌즈로 내려다보니 붉은 후미등이 하나의 야경처럼 보이네요.

     

    천마산에서 바라본 부산 원도심 야경
    부산 천마산 영도 남포동 야경

     

    어둠이 조금 더 짙어지면 천마산의 매력이 확실하게 드러납니다.

     

    남포동과 영도 사이로 도시의 불빛이 들어오기 시작하고 항구와 교량, 산복도로가 겹쳐 보이는 모습이 다른 도시 전망대에서는 보기 힘든 부산다운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광각도 망원도 모두 챙겨오길 잘했네요

    이날 어떤 렌즈를 사용할지 몰라 이것저것 챙겨온 탓에 올라오는 길에는 가방이 꽤 무거웠습니다.

     

    그런데 막상 촬영을 해보니 광각부터 망원까지 전부 쓸 곳이 있었습니다.

     

    광각렌즈로는 부산항과 영도, 원도심 전체를 한 프레임에 담기 좋았고, 망원렌즈는 멀리 있는 교량이나 도로 위 차량, 부산타워 같은 피사체를 당겨 찍기에 좋았습니다.

     

    반응형

     

    천마산 일몰·야경 촬영 TIP

    📷 광각렌즈 : 부산항·영도·원도심 전체 풍경
    🔭 망원렌즈 : 부산타워·교량·차량 궤적 등 부분 풍경
    🌇 도착시간 : 일몰 40분~1시간 전 추천
    🌃 야경 촬영 : 일몰 직후 블루아워까지 기다리기
    📍 삼각대 : 장노출 야경을 찍는다면 준비 추천
    🔦 랜턴 : 하산 시 숲길이 어두워 필수에 가까움
    👟 신발 : 포장도로 위주지만 정상 부근 산길은 운동화 추천

    내려가는 길에도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천마산 야경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영도대교 부산항대교

     

    야경을 어느 정도 촬영하고 다시 부산교육역사관 방향으로 내려왔습니다.

     

    그런데 내려오는 길에 있는 중간 전망 포인트들도 그냥 지나치기 아깝습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롯데백화점 광복점, 영도대교, 부산대교, 부산항대교까지 부산 원도심의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한꺼번에 보입니다.

     

    특히 영도와 남포동 사이로 여러 개의 다리가 겹쳐 보이는 풍경은 천마산 야경만의 매력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아쉽게도 제가 내려올 때는 부산항대교 주탑의 경관조명이 아직 꺼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보니 어느새 불이 들어왔더라고요.

     

    조금만 더 기다렸다 내려왔다면 부산항대교까지 불이 들어온 완성형 야경을 찍을 수 있었을 텐데 이것도 다음 방문을 위한 숙제로 남겨둬야겠습니다.

    대중교통이나 다른 길로도 올라갈 수 있을까?

    저희처럼 부산교육역사관에 차를 세우고 올라가는 방법 외에도 천마산으로 접근하는 길은 여러 개가 있습니다.

     

    최근 천마산 10리길을 소개한 자료를 보면 감천문화마을 입구, 알로이시오초등학교 정류장, 누리바라기전망대 쪽에서도 접근할 수 있습니다.

     

    134번 버스를 이용해 알로이시오초등학교 정류장에서 내려 천마산조각공원 방향으로 올라가는 방법도 있고, 다른 실제 방문 후기에서는 대원사 버스정류장 쪽을 이용한 비교적 짧은 코스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만 처음 방문하고 일몰과 야경 촬영장비까지 가지고 간다면 개인적으로는 부산교육역사관 → 포장 임도 → 조각공원 코스가 길 찾기도 비교적 쉽고 산길 구간도 짧아서 무난했습니다.

     

    천마산복합전망대 접근방법 정리

    🚗 초행·자가용 추천
    부산교육역사관 주차 → 약 30~40분 도보

    🚌 대중교통
    감천문화마을 입구 또는 알로이시오초등학교 정류장 이용 가능

    🥾 산행을 함께 하고 싶다면
    천마산 10리길과 천마산 정상 코스로 연결 가능

    ⚠️ 누리바라기전망대 방향은 상대적으로 경사가 있는 산길이라 야간 초행이라면 다른 코스가 편합니다.

    야경 후에는 어두운 산길을 내려와야 합니다

    천마산 야경을 계획한다면 올라가는 방법만큼 내려오는 길도 생각해야 합니다.

     

    포장도로로 돌아온 뒤에는 비교적 걷기 편하지만, 정상 쪽 야경 포인트와 조각공원 사이 숲길은 해가 지면 꽤 어둡습니다.

     

    휴대폰 손전등만으로도 내려올 수는 있지만 카메라 장비를 들고 있다면 작은 랜턴이나 헤드랜턴 하나쯤 준비하는 걸 추천합니다.

     

    비가 온 직후라면 낙엽이나 돌 때문에 미끄러울 수 있으니 야경을 보러 간다고 해서 슬리퍼나 구두를 신고 올라가는 건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천마산 일몰·야경 방문 전 이것만 기억하세요

    ✔ 자가용이라면 부산교육역사관 주차장이 편함
    ✔ 방문 당시 주차요금은 10분당 100원
    ✔ 부산교육역사관에서 복합전망대까지 약 30~40분
    ✔ 초반 대부분은 포장도로라 비교적 걷기 편함
    ✔ 천마산복합전망대는 현재 임시개장 중
    ✔ 임시운영은 화~토 10:00~17:00
    ✔ 일·월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
    ✔ 현재 오후 5시 이후 복합전망대에서 야경 관람은 어려움
    ✔ 야경은 조각공원 옆 숲길을 따라 정상 방향 전망 포인트 이용 가능
    ✔ 숲길은 밤에 매우 어두우니 랜턴 준비
    ✔ 사진 목적이라면 일몰 40분~1시간 전 도착 추천
    ✔ 광각과 망원렌즈 모두 활용도가 높음
    ✔ 일몰 후 바로 내려가지 말고 블루아워까지 기다려보기

    천마산 일몰과 야경, 다시 갈 만할까?

    이번 천마산 방문은 시작부터 끝까지 생각했던 대로 흘러간 여행은 아니었습니다.

     

    천마산복합전망대에 도착하자마자 문이 닫혀 전망대에서는 노을도 야경도 볼 수 없었고, 일몰 포인트까지 다시 올라갔더니 이번에는 구름이 마지막 해넘이를 가려버렸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구름 사이로 내려오던 빛내림도 보고, 해가 진 뒤 하나둘 켜지는 부산 원도심의 불빛도 보고, 망원렌즈로는 퇴근길 차량의 흐름을 내려다보고, 내려오는 길에는 영도대교와 부산대교, 부산항대교까지 서로 다른 모습의 부산을 계속 만날 수 있었습니다.

     

    황령산에서 보는 부산이 고층빌딩과 광안대교를 중심으로 한 화려한 부산의 모습이라면, 천마산에서는 산복도로와 항구, 원도심과 영도가 겹쳐지는 조금 더 부산다운 야경을 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는 복합전망대가 임시오픈 상태이고 모노레일까지 공사 중이라 접근성이 아주 좋은 관광지는 아닙니다.

     

    하지만 반대로 지금은 직접 산길을 걸어 올라가며 전망이 조금씩 열리는 과정을 즐길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정식개장 후 야간 운영이 시작되고 모노레일까지 완성되면 다시 한번 찾아와 복합전망대 위에서 이번에 놓친 제대로 된 일몰과 부산항대교 야경을 찍어보고 싶네요.

     

    부산에서 조금 색다른 일몰 명소를 찾고 있거나, 남포동과 영도·부산항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야경을 보고 싶다면 천마산은 한 번쯤 직접 올라가볼 만한 부산의 전망 명소였습니다.

     

    천마산 야경 촬영 후 부산교육역사관 주차장 하산

     

    그리고 주차장에 거의 다 내려왔는데 출구 쪽을 보니 뭔가 조금 이상합니다.

     

    들어올 때는 멀쩡했던 것 같은데 차단바가 뒤쪽으로 완전히 꺾여 있네요.

     

    누군가 출차하다 그대로 밀어버린 건가 싶은데 CCTV가 있을 테니 차주분은 꽤 당황하셨을 것 같습니다.

     

    일몰도 마음대로 안 되고 전망대도 마음대로 안 되고 마지막에는 부러진 차단바까지, 여러모로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많았던 천마산 방문이었네요.

     

    그래도 사진을 다시 꺼내보니 풍경만큼은 다시 올라갈 이유가 충분한 곳이었습니다.

     

    함께보면 좋을 인근 사진 촬영지

    2026.02.05 - [국내여행/경상도] - 부산 영도 복천사 일몰 후기 | 봉래산 사찰, 문화재, 주차, 촬영 포인트

     

    부산 영도 복천사 일몰 후기 | 봉래산 사찰, 문화재, 주차, 촬영 포인트

    목차 부산 영도에는 바다 전망이 좋은 곳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복천사는 조금 다른 분위기를 가진 장소였습니다. 봉래산 자락 중턱에 자리한 사찰이라 영도 바다와 부산 도심, 사찰의 전각이

    southkrtraver.com

     

    2025.04.18 - [국내여행/경상도] - 바다 위 산책! 부산 스카이워크 Best5

     

    바다 위 산책! 부산 스카이워크 Best5

    목차 부산 바다위를 걷는 듯한 스카이워크오늘 소개할 🔍경상도 여행지는 부산 스카이워크입니다. 부산은 바다와 산이 많은 관광도시로 바다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이 드는 바다 위 스카이워크

    southkrtraver.com

     

    2026.07.14 - [국내여행/경상도] - 부산 송도 용궁구름다리 후기|암남공원 주차장부터 바다 위 스카이워크까지 방문

     

    부산 송도 용궁구름다리 후기|암남공원 주차장부터 바다 위 스카이워크까지 방문

    목차 바다와 붙어 있는 도시 부산! 부산 여행지 중에서도 바다를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곳을 고르라면 저는 스카이워크를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부산 서구 암남공

    southkrtr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