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 라라쥬, 부산 실내 동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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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도

명지 라라쥬, 부산 실내 동물원

by 가을에 피는 꽃 2025.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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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 라라쥬, 부산 실내 동물원

 

오늘 소개할 🔍경상도 여행지는 부산에 있는 실내 동물원으로 아이들과 함께하면 좋은 곳입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초읍 어린이대공원 내 삼정파크가 영업을 종료하면서 부산에 동물원이라는 이름을 가진 건 명지신도시에 있는 🔍라라쥬(인스타)가 유일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근처 울산만 해도 라라쥬 같은 실내 동물원이 몇개나 있던데 심지어 더 크기까지.. 부산 좀!! 분발하시길 ㅎㅎ

 

햇살이가 동물을 무서워하지도 않고 동물친구라고 칭하며 무척이나 좋아해서 올해만 벌써 명지 라라쥬를 비롯해 🔍울산 와우쥬, 🔍울산 캐니언파크까지 3곳이나 다녀왔네요. 거기에 동물원은 아니지만 부산에서 살아 있는 파충류나 관상용 물고기를 무료로 볼 수 있는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까지 다녀왔답니다.

 

목차

     

     

    부산 명지 동물원, 라라쥬

    명지 라라쥬, 부산 실내 동물원

     

     

    <동물원 이름>
    라라쥬

    <주소>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8로10번길 38 1동 4층

    <연락처>
    0507-1425-5575

    <영업시간>
    월~금 11시~19시
    토~일 11시~20시

    <입장료, 2024년 8월 기준>
    공통 입장료 13,000원
    24개월 미만 (관련 서류 지참) 무료
    각종 체험 먹이 2,000원

     

    설 연휴에도 정상영업한다고 하니 명절에 아이들이 심심해하면 나들이삼아 가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저희가 방문했던 5월까지만 해도 입장료가 12,000원이었는데 포스팅한다고 다시 확인해보니 13,000원으로 천원이 인상되었네요.

     

    그동안 블로그 이전하느라 휴대폰에 있던 사진을 이제야 꺼냈는데 3개월 사이에 요금인상이라니..

     

     

     

    먹이체험도 할 수 있는데 먹이는 총 3가지 종류로 야채/밀웜/새모이가 있으며 개별로 구매하시면 2천원씩인데 3가지를 한번에 세트로 구매하시면 천원 할인된 5천원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2돌이 지난 저희 햇살이 기준으로 먹이체험을 엄청 좋아하고 잼있어하네요. 무조건 직접 줘야 한다며 제가 준다고 해도 뿌리치고 화를 내기까지한답니다 ㅎ

     

     

    2개의 입구가 있습니다. 하나는 동물원 역활을 하는 곳으로 입장권 판매 및 동물들이 있는 곳이 한곳 있고 바로 옆에는 짐을 보관할 수 있는 보관소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동물원 내부에도 입장하면 테이블이 있어 저희 와이프 처럼 동물을 무서워 하는 가족이 있다면 테이블에서 기다리면 되는데요. 간단한 음료와 먹거리도 판매하고 있으니 기다리면서 굶주린 배도 채워주시면 될거 같네요.

     

     

    저희 햇살이는 동물 먹이체험을 너무 좋아해서 세트로 구매를 했답니다. 핀셋 같은 도구는 밀웜을 잡는 용도이고 주황색 집게는 당근이나 채소를 잡는 용도이며 고무장갑 같이 생긴 건 혹시 아이들이 물릴 수 있기에 손을 보호 할 수 있는 보호대 같은 걸로 아이들이 무서워하면 고무를 손에 착용하고 집게나 핀셋으로 먹이를 주면 된답니다.

     

     

    입구 문도 들어가기 전에 고양이들이 반겨줍니다. 햇살이는 이미 탄이라는 냥아치를 몇번 봐서인지 고양이를 딱히 무서워하거나 하진 않네요. 하긴 뱀과 도마뱀도 안무서워 하는 아이인데 고양이 따위를 무서워 하진 않을 거 같네요.

     

    그래도 나름 익숙한 종이라 그런지 곧잘 만지도 좋아합니다. 고양이들도 확실히 집고양이들인지 딱히 도망가거나 핡 거리지 않고 아이들의 손길에도 별다른 리액션 없이 가만히 주무시네요.

     

    거북이
    토끼
    닥터피쉬
    기니피그

     

    프레디독

     

    다른 동물들도 마찬가지지만 특히나 거북이나 자라는 정말 조심해야 하는 동물입니다. 머리쪽으로 손가락 잘못 가져가서 물리면 정말 큰 부상을 입거나 손가락이 잘릴 수 있답니다.

     

    아이쫒아 다니느라 사진을 다 못찍었는데 알파카도 있고 양도있고 앵무새도 있고 카멜레온도 있고 사막여우도 있고 파충류 들도 많이 있답니다.

     

     

     

    규모가 큰편은 아닌데 규모에 비해선 많은 동물들이 생활하고 있는 곳이고 위험하거나 조심해야 할 동물만 아니라면 사육사가 직접 만져 볼 수 있게 도와준답니다.

     

    개인적으로 프레디독... 귀엽!! 좋아하는 동물은 고양이지만 고양이를 제외하고 키워보고 싶은 동물을 선택하라고 한다면 전 프레디독을 한번 키워보고 싶네요 ㅎ

     

    01234

     

    요즘들어 저희 햇살이는 유달리 파충류를 좋아하네요. 특히나 뱀과 도마뱀을 좋아하는데 명지 라라쥬 동물원에서는 매 시각 정각부터 30분간 파충류 체험시간이 있어 만져보고 싶은 뱀이나 도마뱀 같은 파충류를 만져보고 목에 걸어보고 체험 할 수 있답니다.

     

    역시 우리 햇살이!! 저렇게 큰 백사를 목에 감고 흐뭇하게 웃고 있네요. 무거워서 그런지 오래 걸고 있진 않았지만 씩씩하네요.. 아니 늠름한건가 ;;

     

     

    새장에 들어가서 새모이 체험도 가능한데 모이를 본 새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아이들이 놀랄 수도 있으니 한분이 따라 들어가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저희가 올해 방문했던 3곳의 실내 동물원 중에서 가장 먼저 방문했던 곳이 명지 라라쥬입니다. 그렇게 보면 최근 3개월 이내에 3곳이나 방문했으니 한달에 한곳씩 간 셈이네요.

     

    부산에 하나 밖에 없는 동물원이긴 하지만 다른 동물원에 비해 규모가 작은편이고 캐니언파크는 내부에 작은 실내 놀이동산도 있고 와우쥬는 신상에 카페와 연계되어 있어 자유입출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데 라라쥬는 동물원 외에 다른 특이점이 없고 지리상 명지가 서부산 외곽에 있어 저희집에서 가면 끝과 끝이네요. 그나마 연중무휴라는 장점이 있긴 하니 거제나 창원쪽으로 갈 일이 있다면 다시 방문할 여지가 있네요.

     

    전체적으로 나쁘진 않지만 기장에 살고 있는 저희가 간다면 저희는 울산 와우쥬를 선택할 거 같네요. 지리상 울산이긴 하지만 오히려 더 가깝답니다.

     

    기장에 땅도 많은데 큰 동물원이 좀 들어와 줬으면 좋겠는데 제 희망사항일 뿐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