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울산 장생포 수국축제, 현재(06.10) 개화상태/주차/요금

 

오늘 저와 함께 가볼 🔍경상도 여행지는 울산입니다. 공업도시라 산업발전과 관련된 것만 있을거 같은데 의외로 태화강 국가정원도 있고 장생포 고래/ 수국축제 등 자연과 연관되어 있는 축제나 즐길거리도 있답니다.

 

이곳을 방문하기 위해 연차를 낸건 아니지만 다른 일로 연차를 낸김에 작년에 다녀오지 못했던 울산 🔍장생포 수국축제(공식 인스타) 에 다녀 왔네요.

 

저희가 다녀온 날은 바로 어제! 25.06.10으로 축제가 시작된지 3일이 지난 시점입니다.

 

목차

 

 

2025 장생포 수국축제 포스트

 

<주소>
울산 남구 장생포고래로 271-1

<운영시간>
09시~21시

<입장요금>
3,000원 (상품권 1,000원권 환급)

<문의>
052-256-6301 (6302)

 

 

2025 장생포 수국축제

주차 및 요금, 그리고 셔틀버스

 

현재 수국축제가 열리고 있는 오색수국정원에는 차량 진입을 막고 있어 지정된 주차장에 주차를 하셔야 합니다.

 

바로 앞에까지 가면 안내를 해주실텐데요. 옛 현대미포조선 부지인 고래문화특구 주차장에 수백대의 차량을 댈 수 있도록 임시 무료주차장을 운영하고 있으니 이곳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미포조선 부지는 무료이지만 입구에 있는 주차장은 유료로 운영하는 곳이니 잘 확인 하시고 주차를 하셔야 겠어요.

 

흙길에 주차를 하면 무료!!! 입/출차 차단기가 있는 아스팔트길에 주차를 하셨다면 유료!!! 이것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 길을 건너 오르막을 올라가시면 오늘의 목적지 장생포 수국축제가 펼쳐지는 오색수국정원에 도착하실 수 있는데요.

 

도보로 걷는 시간은 5분 정도라 유모차를 가지고 가셔고 올라갈만 합니다. 많은 분들이 개 유모차, 아기 유모차를 끌고 오시기도 하네요.

 

만약 자차가 아닌 분이라면!! 부산에서 강릉으로 가는 동해선 기차를 탑승하신 경우 태화강역에 하차를 하시면 무료 셔틀버스가 있습니다. 그거 타고 오시면 됩니다. 저희 부모님이 축제 개막날 기차타고 오셔서 셔틀버스로 방문하고 가셨는데 잘되어 있다고 하시네요.

 

내부 안내 지도

 

수국 뿐만 아니라 라벤더, 버베나 등 포토존을 이루고 있는 꽃들이 있고 벚꽃/ 철쭉등도 있지만 이미 철이 지나버려 푸르름만 간직하고 있네요.

 

관람시간은 2시간 가량 잡고오시면 될거 같고 현재 수국의 개화상태는 약 30~40%라 일부구간만 개화를 하고 있어 다음주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축제 첫날에 부모님이 다녀가셨는데 아직 필라면 멀었다~ 그러시더니 3일 정도 지나서 조금은 더 폈겠지!! 했는데 아직 멀었네요 ㅋㅋ 다른일 때문에 연차는 내놨고 이번이 지나면 올해도 올 기회가 없길래 그냥 방문을 하긴 했지마 완전 개화한 상태가 아니어서 조금 아쉽긴 했지만 덕분에 조금은 한가하게(?) 구경을 하긴 했네요.

 

사실 평일이라 사람 거의 없겠지~ 했는데 생각보다 많아 한번 놀랐고, 노년층 관람객이 많아 또 한번 놀랐네요. 나름 시니어들에게 핫한 명소랍니다.

 

 

 

축제 관람

무궁화

 

입장하시면 양갈래 길이 나오는데 어느쪽으로 가셔도 무방합니다. 한바퀴 돌고 반대쪽길로 나오게 되어 있답니다.

 

저희는 오른쪽으로 시작을 했는데 초입에 무궁화정원이 있네요. 우리의 국화인 무궁화가 어릴때만 해도 많이는 아니어도 몇몇 보였는데 요즘엔 무궁화를 못본지 정말 오래된거 같은데 이곳에 무궁화 군락지가 있네요.

 

아직 무궁화가 개화를 하지 않아 못봐서 조금 아쉽네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꽃인데 평소에도 많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단 생각을 잠시 해봤답니다.

 

수국

 

중간 중간 좋은 글귀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역시 제 짝지, 함께여서 좋은 와이프와 동행을 했는데요. 모노레일이 나오도록 사진을 찍고 싶어 중간 중간 모노레일 올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좀 필요했네요.

 

안올땐 한없이 안오더니 밀려올 땐 몇분 간격으로 계속 오는데 타이밍만 잘 잡으면 크게 기다림 없이 촬영할 수 있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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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방문했을땐 흰색/ 파란색/ 보라색 수국들이 많이 피어있었고 붉은색 계통은 이제 꽃망울이 나와있어 개화하려면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해 보였네요.

 

빨간색 꽃이 참 예쁠거 같은데 살짝 아쉽긴 하지만 다른 색상들도 예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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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레일이 올때 찍어본 사진이랍니다. 일몰때 오시면 붉게 물든 하늘로 더 예쁜 사진을 담을 수 있을거 같네요. 모노레일 지나갈때 모노레일/ 수국/ 와이프를 한 프레임에 담으려고 고생을 좀 했네요 ㅎ 

 

다행이 평일 낮이라 그런지 관람객은 많지만 특정 부위에 몰리진 않아 다른분들 안나오게 사진에 잘 담아왔답니다.

 

 

 

포토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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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데 군데 포토존이 준비되어 있어 줄서서 기다리시면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수국과 거울을 이용한 포토존은 저희가 다른길로 가는 바람에 처음엔 못봤는데 돌아서 내려오다 사람들이 몰려 있길래 가봤더니 이렇게 잘 꾸며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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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수국축제 때문에 이곳을 방문하긴 했지만 실질적으로 이곳의 명칭은 장생포 고래 문화마을입니다. 고래를 주제로 한 조각상이 중간중간 많이 비치되어 있는데요.

 

잠깐 햇살이를 대려 왔으면 좋았을 텐데 했지만 꽃엔 크게 관심이 없고 고래 조각상을 보면 이건 진짜가 아니잖아~ 하면서 토라질 위험이 크기에.. 다음에 여름 지나고 선선해지면 길 건너에 있는 고래 박물관이나 한번 대려와야겠어요.

 

 

포토존은 아니지만 울산대교를 바라보며 꼭 이집트나 사막의 어딘가를 연상케 만들어 줄거 같은 길이 있길래 사진을 한장 찍어봤네요.

 

위쪽으로 올라가시면 큰 고래 조각상이 있던데 거기까진 안가봤답니다  ㅎ

 

 

날이 조금 어두워질때 찍었으면 전구의 불빛도 잘 보이고 잘 나왔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 장소네요. 냔 길가에 수국이 가득 피어있었더라면 참 예뻣을거 같은데..

 

 

라벤더&버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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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두번째 사진이 버베나, 3번째 사진이 라벤더 입니다.

 

최근 동해에서 라벤더 축제를 하기에 동해선 기차타고 한번 가볼까 고민을 해봤지만 왕복 시간만 11시간이라 포기했는데 울산에서 라벤더를 보게 될 줄은 몰랐네요.

 

입장 후 첫 갈림길에서 왼쪽 붉은 연등이 있는 곳으로 올라가시면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 보라색 꽃들이 들판에 피어 있는 라벤더&버베나 군락지입니다.

 

 

버베나 꿀을 모으고 있는 꿀벌도 한컷!!

 

지역 상품권

 

티켓부스에서 티켓을 끊으면 천원 지역상품권을 줍니다. 부산 동백전 처럼 모든 가맹점이 사용가능 할 거 같진 않았고 기간도 7월 중순으로 정해져 있어서 티켓부스 바로 옆에 있는 프리마켓&푸드트럭에서 바로 사용하시면 될거 같네요.

 

저희도 2시간 가량 움직였더니 더워서 이곳에서 상품권으로 2천원 할인해서 바로 음료로 구매를 했답니다. 

 

그외, 가볼만한 수국 개화지

2025.04.25 - [국내여행/제주도] - 6월 제주 여행, 제주 수국 끝판왕! '윈드1947'

6월 제주 여행, 제주 수국 끝판왕! '윈드1947'

 

제주도에서 수국을 보고 싶다면 윈드1947을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수국철에 제주를 방문한다면 다시한번 가보고 싶은 곳으로 넓은 곳은 아니지만 수국 군락지가 정말 잘되어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