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여행 선물 및 스위스기념품 추천 10가지, 뭘 사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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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스위스

스위스 여행 선물 및 스위스기념품 추천 10가지, 뭘 사야 하나?

by 가을에 피는 꽃 2025.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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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여행 선물 및 스위스기념품 추천 10가지, 뭘 사야 하나?

 

목차

     

     

    스위스 여행 선물로 좋은 것!

    첫번재, 봉제인형

    스위스 여행 선물 및 스위스기념품 추천 10가지, 뭘 사야 하나?

     

    저희가 구매한 첫번째 아이템은 인형입니다. 스위스 국기가 새겨진 옷을 입고 있는 곰돌이로 못생긴 곰도 있고 예쁜 곰도 있으니 기념품 가게를 잘 찾아 보셔야 합니다.

     

    쉴트호른에 있는 기념품 상점에 예쁜 곰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비싼거 같아 인터라켄 가면 더 저렴하겠지 하고 구매를 안하고 왔었는데 의외로 인터라켄에 있는 기념품 점에는 못생긴 곰인형만 있고 예쁜 곰인형이 안보여 한참을 헤매었네요.

     

    결국 인터라켄에서는 예쁜 곰인형을 찾지못하고 '더 캠브리안' 숙소로 이동해 인근 상점 돌다 찾아서 2개 구매했네요. 진짜 보는 눈 없는 제가 봐도 확연하게 차이가 날 정도로 생김새가 다르답니다. 못생긴 애들은 진짜 못생겼어요.

     

    저희가 인터라켄에 있을때 🔍하더쿨룸을 갔었는데 아, 참고로 하더쿨룸도 '텐트 밖은 유럽' 시즌1에서 유해진 배우님이 일행들을 데리고 갔던 곳입니다.

     

    옆 테이블에 한국인이 있었느데 이 인형을 종류별로 10개 가까이 구매를 해서 테이블에 올려놨던데 그때 본 인형이 너무 예뻐서 몇 개 구매를 해온거랍니다.

     

    두번째, 스타벅스 인형

     

    두번째 아이템 역시 인형입니다. 스타벅스에 가면 그 지역을 나타내는 예쁜 그림이 그려진 텀블러가 있어 그걸 하나 구매하고 싶었는데 스위스에 있는 스타벅스에는 특이하면서도 그 지역을 잘 나타내는 텀블러가 없네요.. 몇년전에 일본에 갔을때는 그 지역 그림이 들어간 예쁜 텀블러들이 스벅에 전시되어 구매할 수 있던데.. 아쉽습니다.

     

    대신 구매한 것은 스타벅스에서 나오는 스위스 곰인형인데요. 스위스 여행 중 가는 지역마다 근처에 스벅에 있으면 방문해봤는데 텀블러는 어디에도 없었고 인형도 겨우 한 군데, 취리히 오페라극장 인근에서 구했네요. 24프랑이 넘어서 가격은 꽤 비싸지만… 그래도 여기서만 구할 수 있으니까~ 스위스 여행 기념품으로 우리 햇살이 주려고 한녀석 데려왔네요.

     

    참고로 햇살이는 아직 이걸 거들떠도 안봐서 데코용으로 잘 쓰고 있네요 ㅎ

     

     

     

    세번째, 파프리카 과자

     

    스위스 국민과자!! 랍니다. 파프리카 라고 되어 있지만 ㅎㅎ 파프리카 가루가 뿌려진 감자칩이랍니다. 감자칩 느끼해서 안좋아하는데,, 요 파프리카 가루 때문에 느끼하지 않아 계속 손이 갑니다. 2봉지 순삭하고 3봉지 업어왔네요. 부피가 커서 많이 들고 올 수가 없었답니다.

     

    역시 외국도 봉지과자는 안에 질소를 빵빵하게 넣나 보네요. 우리나라에서도 한강에서 봉지과자로 뗏목을 만들었던 영상이...

     

    네번째, 초코과자(OVO rocks)

     

    위에 맥플러리에 소개해드린 오보말틴 가루로 만든 초코과자입니다. 달달해서 단맛을 싫어 하는 사람들에겐 별로 일듯 하나 저처럼 단맛을 좋아하신다면 좋은 과자랍니다. 식감도 뭔가 익숙하달까요.

     

    다섯번째, 잭 다니엘 초콜릿

     

    위스키가 들어간 초콜릿 정말 추억 돋지요~ 나름 유명한 초콜릿이라 이번 지인용 스위스 선물은 잭 다니엘 초콜릿과 마요네즈로 거의 통일했답니다. 생각보다 알콜 함량이 있으니, 섭취 후 운전은 절대 불가!! 이나 인기가 많은 초콜릿이랍니다. 요새 한국에서는 진짜 구하기 힘들어서~ 저희가 먹을 것도 따로 구해왔지요~

     

    정작 사와 놓고선 저희 부부 둘다 알콜을 별로 안좋아해서 술 좋아하시는 분들께 저희 몫까지 다 선물로 드렸답니다 ㅋ

     

    스위스 여행시 여행 선물로 빠지면 섭섭한 것이 바로 초콜릿이랍니다.

     

    여섯번째, 마요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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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스 편의점이라 할 수 있는 쿱 마트에 가면 쉽게 찾을 수 있는 마요네즈입니다. 머스타드, 타르타르, 베이직의 3가지 맛이 있는데 흔한 초콜릿 대신 색다른 것을 선물하려고 구매하다 보니 갯수가 많아 대용량은 가방에 넣기가 힘들어 용량이 1/5 정도 밖에 안되는 소용량의 마요네즈를 구매했네요.

     

    다들 마요네즈라는 생각은 안하고 생긴 모양만 보고 핸드크림이냐며 손에 짜서 비빌려고 하길래 피부에 바르지 말고 장에 양보하라고 전했네요 ㅎ

     

     

     

    일곱번재, 소금

     

    요거는... 저희가 큰맘 먹고 스위스 여행 중 예약한 🔍빌라호네그(숙박후기) 라는 숙소에서만 파는 허브솔트 입니다. 사실 허브솔트야 한국에도 많고 스위스에도 많은데,, 허브솔트 좋아하는 와이프가 요거 먹어 보고는 너무 맛있다며 당장 사자고 해서 저희 것만 사왔지요~

     

    호텔 레스토랑에서 코스 요리를 먹게 되었는데 식전빵으로 홈메이드 버터와 함께 요 소금을 같이 찍어 먹으라고 주더라구요. 빵과 버터와의 조합이 어찌나 좋던지 와이프가 반해서 데려왔으니 맛은 보장합니다.

     

    구매하면서 물어보니까 소금은 특별하지 않은데 호텔 근처에서 직접 재배한 허브로 만든 소금이라 다른 곳에서는 구할 수가 없다고 하네요. 90g짜리 1 병이 13프랑인데 양도 꽤 되고 무엇보다 맛이 너무 좋았답니다. 아껴아껴 먹어야…..

     

    소금 따위(?)가 생각보다 비싸 이건 저희꺼 외 딱 하나만 더 구매해서 와이프 절친에게 선물로 줬네요. 보고있나 배기복!

     

    여덟번째, 소 인형

     

    스위스 기념품 점에 가면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것이 빅토리녹스의 맥가이버 칼과 나무로 된 소인형 그리고 소 목에 달려 있는 종인데요.

     

    저희가 구매한건 나무로 만든 빨간 송아지 한마리랍니다. 솔직히 곰인형 보다도 쓸모는 없겠지만 이쁘니까.. 장식용으로 ;; 종류도 엄청 많고 색깔도 크기도 다양한데,, 요 아이가 제일 이쁘다며 10분을 넘게 비교하고 고른 거랍니다. 비싸지만 이쁘긴 하네요.

     

    지금은 저희집 캔들거치대 안에 들어가서 데코용으로 사용중인데 양초나 전등을 켜면 짠~하고 나무 소가 나타난답니다 ㅎ

     

    아홉번째, 빅토리녹스

     

    빅토리녹스하면 가장먼저 떠오르면서 종류도 다양한 것이 맥가이버 칼입니다. 저희도 처음에는 맥가이버 칼을 구매하려 했지만 가위와 줄 정도만 들은 제일 작은 것이 23프랑으로 비쌌고 기능이 많이 들지 않은 이상 쓸모가 없을거라는 판단하에 여행기간 중 몇날 며칠을 고민하다 결국은 포기하고 대신 구매한 것이 감자칼과 휴대용 손톱깍기입니다.

     

    이번 스위스 여행 선물로 감자칼은 양가 엄마들에게 드릴거고 손톱깍기는 친구들 선물로 줄예정인데 접을 수 있는 소형이라 맥가이버칼 소형을 살 바엔 이게 더 실용적이지 않을까 싶네요.

     

    감자칼은 벌써 사용했는데 엄청 잘 깎입니다. 역시 빅토리녹스는 실패는 없네요. 손톱깎기도 성능이 어마어마한데 성능 대비 작고 가벼워서 휴대하기가 좋으네요. 한국에서도 구매가 가능한데 가격이 거의 2배 가까이 오르니 스위스 가신다면 하나쯤은 구매해 보심이~

     

    열번째, 미니어처 술

     

    마지막 열번째는 미니어처로 된 작은 술입니다. 스위스 여행의 마지막 밤을 취리히에서 보냈는데 근처 기차역에 술 매장이 있어서 기념으로 구매한 미니어처 술이랍니다. 엄청 많은 술들이 있었지만 추억을 남기기 위해 스위스에서 만들어지는 술이 어떤게 있는지 점원에게 물어보고 이곳에서 만들어진 술만 몇병 구매해 왔네요.

     

    술 좋아하는 처남 내외를 위해 ETTER 미니어처 세트를 하나 선물했는데 정말 맛있게 잘먹었다며 한모금짜리라 너무 아쉬웠다고 하네요.

     

    혹시라도 우리꺼 뺏길라.. 집에 놀러 온다고 하면 잘 숨겨놔야겠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