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여행 이젤발트, 사랑의 불시착 마지막 피아노연주 촬영지
오늘은 신혼여행이라면 꼭 가봐야 할 유럽, 🔍스위스 여행(모아보기)입니다.
우리의 스위스 여행 중 가장 오랜기간 체류를 했던 인터라켄에서의 일정이 끝이 났습니다. 마지막날 아침엔 인근에 있는 이젤발트를 다녀올 계획인데요. 체크아웃은 11시인가 그렇지만 체크아웃과 별개로 또 오늘의 일정이 있다보니 아침부터 부산을 떨었네요.
3저희가 인터라켄에서 4박을 했던 호텔은 🔍'더 헤이 호텔'이었는데 아침 7시에 체크아웃을 미리하고 캐리어를 맡겨둔채로 조식을 먹고 현빈, 손예진 배우 주연의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마지막회 촬영지가 있는 '이젤발트'를 다녀와서 짐을 찾아 다음 숙소인 '더 캠브리안' 호텔로 이동을 했네요.
목차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 이젤발트
<이젤발트 가는 방법>
◈ SBB모바일 어플에서 'Iseltwald, Dorfplatz'를 검색하시고 가시면 됩니다.
브리엔츠에는 현빈, 손예진 주연의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가 두곳이 있습니다. 엔딩을 촬영한 곳이 있고 현빈이 호수의 작은 부두에서 피아노를 두고 피아노를 치는 곳이 있는데요.
제가 스위스를 가기 전부터 만약 촬영지 중 한 곳만 가봐야 한다면 엔딩 보단 피아노를 쳤던 이젤발트를 가봐야겠다라고 결심을 하고 왔었답니다.
사실 몰랐지만 바흐알프제 호수를 간다고 🔍피르스트에 들렀을때도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가 있었죠. 결국 2곳의 촬영지를 방문했네요 ㅎㅎ
숙소에서 버스타고 30분을 달려 도착한 이젤발트, 원래 이젤발트에는 입장료가 없었는데 드라마의 성공으로 작은 마을의 인구수 대비 너무 많은 관광객이 방문을 해 2023년 6월부로 입장료를 받는다고 합니다.
저희는 1달 차이로 입장료를 내고 들어갔는데요. 보다시피 정말 작은 부두랍니다.
입장료는 1인에 5프랑으로 한화 약 7천원 정도인데요. 입장료를 거두는 바람에 북적이던 인원이 조금 줄었다곤 하는데.. 저희는 오전 7시반쯤 출발해서 8시쯤 도착했는데 정말 고요하게 저희 말곤 다른 아시아계 여성분 2명해서 4명밖에 없었네요 ㅋㅋ
같은 버스를 타고 왔는데 이곳에 도착은 저희가 먼저 왔는데 사진 찍고 하느라 다른 여성 두분이 먼저 결제를 시도하셨는데 뭐가 잘 안되시는지 일단 후퇴를 하시네요.
그래서 저희가 먼저 입장을 했답니다. 그분들이 뒤로 후퇴한 이유는 결제하는 방식을 알지 못하셔서 좀 헤매다 같이 온 저희를 보고 양보하신 건데요.
결제방법은.. 간단합니다. 저희는 '트래블 웰럿' 카드를 가지고 갔었기에 '트레블 월렛' 카드를 입장할때 버스카드 대는 곳 처럼 생긴곳에 터치(왼쪽 아래 동그란 검은색)하면 결제 후 자동 입장이 되는데 방법을 몰라 잠시 헤매셨던거네요. 참고로 결제는 프랑과 카드만 가능하고 유로는 결제가 안됩니다.
저희가 나오고 두분이 동일한 방법으로 입장을 하셨는데 우리가 먼저 가길 잘했던게 우린 한 10분 정도 있었나.. 워낙 작은 부두라 사진 몇장 찍고 드론 영상 좀 찍고 철수 했는데 두분은 우리가 나와서 납작복숭아 먹고 주위 둘러보면서 사진찍고 왔을때도 계속 사진 촬영에 심혈을 기울이시고 있으셨네요 ㅎㅎ 심지어 나왔다 다시 들어가셔서 2번 결제 하시더라는… 열정이 아주 ;; 한국인 아니고 외국인이셨는데 우리나라 드라마에 대한 열정이…. ㅎㅎ 감사할 일이네요.
날씨가 그렇게 맑지는 않았지만 흐리지 않은게 어디야 하면서 사진 찍었네요.
확실히 어디가실거면 아침 일찍 움직이는 걸 추천하는게 여기도 오후에 왔음 사람들이 많이 붐볐을텐데 일찍 서둘러 나왔더니 세상 조용하게 다른 사람들 기다림에 눈치 안보고 프리하게 사진도 찍고 주위도 감상하고 경치고 보도 특히 사진에 다른사람이 안나오게 배경과 찍고자 하는 피사물만 나오니 세상 좋네요 ㅎㅎ
포토샵이라도 할 줄 알면 🔍이젤발트에 현빈이 치던 피아노라도 합성하고 싶지만.. 실력이 미천한 관계로!!
작은마을이라 조금만 움직여도 주위 이곳 저곳을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피아노가 있던 작은 부두 옆에 방파제가 있어 그곳에서 사진도 찍어보고 마을 주위를 돌아보며 이국적인 집과 6월이라 마을 여기 저기 피어 있는 꽃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잠시 산책을 했네요. 정말 작고 고요한 마을이라 나도 모르게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답니다.
이젤발트는 버스로 왔다 가야 하는데 버스가 30분에 한대던가.. 자주 다니지 않아서 버스 기다리는 동안 잠시 산책을 겸해 마을을 둘러 보시면 좋을거 같고 버스 정류장에 화장실이 있는데 유료화장실이랍니다. 참고 하소서~
잠시 마을을 둘러 보는데 열린 차고지 안에 있던 노란 자동차.. 과연 저 차가 굴러갈지는 모르겠지만 클래식한게 모델까지는 모르겠지만 예쁘네요.
스위스를 돌아다니면서 의외로 신기한 자동차를 많이 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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