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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 경기도

서울 마곡 코트야드 보타닉파크 숙박 후기|서울식물원 앞 역세권 호텔

by 가을에 피는 꽃 2025. 6. 10.

서울 마곡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 호텔 숙박 후기 썸네일

 

목차

     

     

    오늘 소개할 서울 숙소는 마곡나루역 바로 앞에 있는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입니다. 와이프 회사 절친의 결혼식이 있어 서울로 올라가게 되었고, 당일 아침부터 부산에서 움직이기보다는 하루 전날 올라가 여유롭게 묵기로 하면서 선택한 호텔입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결혼식장 이동이 편한 숙소 정도로 생각했는데, 막상 묵어보니 호텔 바로 앞에 서울식물원과 호수공원이 있어 산책하기 좋고, 9호선과 공항철도 마곡나루역이 가까워 교통도 정말 편했습니다.

     

    부산 해운대 출신이라 호텔 건물 자체가 엄청 크거나 화려하다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도심형 호텔로는 위치와 주변 환경이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서울식물원 뷰를 볼 수 있는 객실이라면 이 호텔의 매력이 훨씬 잘 느껴질 것 같습니다.

     

    이날 호텔에 방문한 김에 바로 앞에 있는 🔍서울식물원 방문후기도 함께 다녀왔습니다. 부산에는 이런 규모의 신식 식물원이 없다 보니 살짝 부럽기도 했네요.

     

     

     

    마곡나루역 도착, 호텔 첫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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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 정문 쪽에서 본 모습과 서울식물원 방향에서 본 호텔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비즈니스 호텔 느낌이 강했고, 주변이 번잡한 도심 한복판이라기보다는 공원과 업무지구 사이에 자리한 조용한 호텔이라는 인상이었습니다.

     

    장점은 위치입니다. 9호선 마곡나루역과 공항철도 마곡나루역이 가까워 김포공항, 인천공항, 강남권 이동을 함께 고려하는 분들에게 편한 위치입니다. 실제로 최근 후기에서도 공항철도와 9호선 접근성을 장점으로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호텔 상호>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

    <주소>
    서울시 강서구 마곡중앙12로 10

    <연락처>
    02-6946-7000

    <체크인 / 체크아웃>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2:00

    <객실수>
    약 262객실

    <특징>
    마곡나루역 인근, 서울식물원 앞, 김포공항 접근성 좋은 호텔

     

    서울 여행 숙소를 고를 때 강남이나 명동처럼 관광 중심지만 찾는 경우가 많은데, 마곡 쪽 일정이 있거나 김포공항을 이용한다면 이 호텔도 꽤 괜찮은 선택지입니다. 시내 중심부와는 거리가 있지만, 대신 주변이 한적하고 산책하기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 예약 링크

     

    얼리체크인과 식물원 뷰 객실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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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행기 시간이 애매해서 호텔에 미리 얼리체크인이 가능한지 문의했습니다. 처음에는 당일 다시 연락을 달라고 안내받았고, 김해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기 전 다시 연락을 드렸더니 12시 30분쯤 입실은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다만 상층 객실은 어렵고 7층 객실이라도 괜찮다면 얼리체크인을 도와줄 수 있다고 하셔서 바로 오케이했습니다. 사실 결혼식 전날 일정이라 짐을 빨리 풀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원래 예약한 객실은 가장 기본 객실이라 서울식물원 방향 뷰가 아닌 도심 쪽 전망으로 알고 있었는데, 체크인 과정에서 직원분이 식물원 방향 객실로 배정해주셨습니다. 상층은 아니었지만 객실에서 초록빛 공원 뷰가 보이는 것만으로도 느낌이 훨씬 좋았습니다.

     

    체크인할 때 맞아주신 직원분도 정말 친절했습니다. 멀리서 오셨는데 편히 오셨냐, 날씨가 많이 더운데 괜찮으시냐고 자연스럽게 말 걸어주셔서 첫인상이 좋았습니다.

     

     

     

    객실 들어가기 전 만난 AI 로봇 코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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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객실로 올라가기 전 눈에 들어온 건 호텔 로비의 AI 운반 로봇, 코봇이었습니다. 예전에 메리어트 호텔 광고에서 로봇 서비스 이야기를 본 적은 있었는데, 실제 호텔에서 보니 신기하더라고요.

     

    객실에 비치된 QR코드로 필요한 물품을 주문하면 로봇이 직접 객실까지 가져다주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요즘 음식점에서도 서빙 로봇을 종종 보는데, 호텔에서도 이런 서비스가 자연스럽게 들어오는 걸 보니 조금 신기하면서도 세상이 빨리 변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아이와 함께였다면 로봇 구경만으로도 한참 좋아했을 것 같은데, 이날은 부부끼리 방문한 일정이라 조용히 신기해하며 사진만 남겼습니다.

     

    객실 내부 후기

    침대, 소파, 테이블이 있는 깔끔한 도심형 객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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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객실은 아주 넓은 편은 아니었지만, 필요한 건 깔끔하게 갖춰져 있었습니다. 전신거울, TV, 테이블, 스탠드, 킹사이즈 침대, 소파, 옷장, 금고, 냉장고까지 기본적인 호텔 객실 구성은 모두 있었습니다.

     

    가장 좋았던 건 침대였습니다. 하루 종일 이동하고 서울식물원까지 둘러본 뒤 침대에 누우니 확실히 호텔 침구 특유의 포근함이 느껴졌습니다. 최근 후기에서도 침구와 객실 청결을 좋게 평가하는 경우가 많던데, 저희도 이 부분은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객실 규모가 넓은 호캉스형 객실은 아니라서, 객실 안에서 오래 머물며 즐기기보다는 서울식물원 산책이나 마곡 일정을 함께하는 숙소로 보는 게 더 잘 맞을 것 같습니다.

     

    아쉬웠던 커튼과 프라이버시

     

    객실에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창가 커튼이었습니다. 창가에는 얇은 흰색 커튼과 두꺼운 암막 커튼이 있는데, 얇은 커튼만 치면 바깥에서 내부가 꽤 보였습니다.

     

    저녁에 호수공원을 산책하면서 호텔 쪽을 봤는데, 얇은 커튼만 친 객실은 내부가 어느 정도 구분될 정도였습니다. 두꺼운 커튼을 치면 완전히 가려지긴 하지만, 그러면 식물원 뷰를 볼 수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유리에 외부 시선 차단 필름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내부에서는 공원 뷰를 즐기고, 외부에서는 객실 안이 잘 보이지 않는 구조였다면 훨씬 만족도가 높았을 것 같습니다.

     

    코트야드 서울 보타닉파크 객실 유니버셜 콘센트

     

    객실 콘센트는 국내 플러그뿐 아니라 다양한 나라의 플러그를 꽂을 수 있는 유니버셜 형태였습니다. 외국인 투숙객이 많은 호텔이라 이런 부분은 편리하게 느껴졌습니다.

     

    단, 220V ONLY 표시가 있으니 프리볼트 제품은 괜찮지만 110V 전용 제품은 그대로 사용하면 안 됩니다. 해외 기기를 사용하는 분들은 전압 확인을 꼭 하셔야 합니다.

     

    욕실과 샤워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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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실은 세면 공간을 중심으로 한쪽은 화장실, 한쪽은 샤워부스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공간이 엄청 넓지는 않지만, 분리형 구조라 사용하기에는 편했습니다.

     

    깔끔한 비즈니스 호텔 욕실 느낌이었고, 하루 묵어가기에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장시간 호캉스를 즐기는 객실이라기보다는, 일정 후 깔끔하게 씻고 쉬기에 좋은 구조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서울식물원 산책이 다 한 호텔

    코트야드 보타닉파크 앞 서울식물원과 호수공원 산책로

     

    이 호텔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서울식물원이 바로 앞에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실제로 묵어보니 이 부분이 호텔 만족도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유료 온실 구간뿐 아니라 무료로 산책할 수 있는 공원 구역도 넓고, 호수와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낮에도 저녁에도 걷기 좋았습니다. 사람이 꽤 있었지만 공원이 넓어서 북적거린다는 느낌은 크지 않았습니다.

     

    저희도 체크인 후 낮에 한 번, 저녁에 한 번 산책을 나갔습니다. 서울 도심에서 이런 초록 공간을 호텔 바로 앞에서 누릴 수 있다는 점은 확실히 큰 장점이었습니다.

     

    호텔 내부 시설만 보면 아주 특별한 호캉스형 호텔이라고 하긴 어렵지만, 서울식물원과 마곡나루역 접근성까지 함께 보면 하루 묵어가기 좋은 호텔로는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코트야드 보타닉파크 방문 팁

     

    숙박 전 참고하면 좋은 팁

    ✔ 서울식물원 산책까지 함께 즐기려면 낮 체크인 추천
    ✔ 얼리체크인은 사전 문의 후 당일 재확인 필요
    ✔ 식물원 방향 객실이면 만족도가 훨씬 높음
    ✔ 마곡나루역 9호선·공항철도 이용객에게 편리
    ✔ 김포공항 이용 전후 숙소로도 괜찮은 위치
    ✔ 얇은 커튼만 치면 외부에서 내부가 보일 수 있어 주의
    ✔ 공원 산책 예정이라면 편한 신발 준비 추천
    ✔ 조식 평이 괜찮은 편이라 여유 있는 일정이면 조식 포함도 고려

     

    마무리 후기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는 화려한 호캉스 호텔이라기보다는, 교통 편하고 깔끔하고 바로 앞에 서울식물원이 있는 도심형 호텔이었습니다.

     

    객실 자체는 넓은 편은 아니었지만 침구와 청결도는 만족스러웠고, 마곡나루역과 공항 접근성, 서울식물원 산책 환경은 확실한 장점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호텔 시설보다 주변 환경이 더 기억에 남았습니다. 다음에 다시 방문한다면 조식과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도 함께 이용해보고 싶네요. 서울 마곡 쪽 일정이 있거나, 김포공항 근처에서 깔끔한 호텔을 찾는다면 한 번쯤 고려해볼 만한 숙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