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를 이길 수 있는 시원한 여름밤을 선사 할 부산 황령산 봉수대&전망대
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경상도

열대야를 이길 수 있는 시원한 여름밤을 선사 할 부산 황령산 봉수대&전망대

by 가을에 피는 꽃 2025. 8. 4.
반응형

열대야를 이길 수 있는 시원한 여름밤을 선사 할 부산 황령산 봉수대&전망대

 

열흘이 넘도록 햇볕이 쨍쨍, 무더위로 푹푹 쪄가더니 주말부터 갑작스럽게 호우 주의보가 뜰만큼 많은 비가 내리고 있네요. 뭔가 중간이 없는 듯한 느낌입니다.

 

황령산, 제가 어릴때만 해도 다른 이름이 하나 더 있었던거 같은데 이젠 입에 붙어서 인지 다른 이름이 생각나질 않네요.

 

무더운 여름날 밤, 혹은 선선한 바람이 부는 시기에 부산 도심의 멋진 야경과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곳 중 한곳이 바로 오늘 소개할 황령산 봉수대 & 황령산 전망대입니다.

 

목차

     

     

    황령산

    봉수대&전망대

     

    봉수대와 전망대는 같은 곳에 함께 있고 주차장에서부터 15분 가량만 걸어 올라가면 되는데요. 남천동에서 올라가는 방법과 연산동에서 올라가는 방법이 있는데 개인 적으론 남천동 방향에서 올라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차장이 협소해서 주차장 아랫쪽으로 갓길 주차도 많이 하는 곳으로 봄에가면 벚꽃길을 따라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어 봄에 가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황령산 야경

    부산은 특히나 일출과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입니다. 이곳 전망대를 방문하시면 부산의 야경을 다방면으로 보실 수 있답니다.

     

     

     

    광안대교

    열대야를 이길 수 있는 시원한 여름밤을 선사 할 부산 황령산 봉수대&전망대

     

    주차장에서 전망대로 이어지는 오르막을 따라 가다보면 중간쯤, 쉴 수 있는 벤치와 평지가 나오는데요. 이곳에선 황령터널에서 대연동으로 이어지는 대로와 광안대교 야경을 볼 수 있습니다.

     

    딱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곳에서 바라보는 부산 광안리 불꽃축제도 한눈으로 다 볼 수 있는데요. 행사가 있는 날은 일찍 가셔서 자리를 잡아야만 탁 틔인 공간에서 멋진 불꽃쇼를 보실 수 있답니다.

     

    부산항대교

     

    봉수대로 가시면 용당과 영도를 이어주는 부산항대교 그리고 영도와 송도를 이어주는 남항대교를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부산항대교가 좀더 크고 화려하기도 하고 앞쪽에 있어서 눈에 확 띄이네요. 매년 5월쯤 부산항대교에서도 불꽃축제를 하는데 이곳 황령산에서 바라보면 조금 거리감은 있어도 한폭의 그림으로 다 담을 수 있을거 같네요.

     

    망원렌즈 하나 준비하면 충분히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서면, 부산 도심

     

    전망대에선 부산 도심의 야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보는 방향은 서면쪽으로 낮보다 밝고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을 듯 싶네요.

     

    미세먼지 없이 맑은날 방문하시면 더욱 멋진 야경을 보실 수 있답니다.

     

    열대야가 있는 여름이라도 해가지고 나면 선선한 바람이 불죠. 이런 산 위에서 맞이하는 바람은 바다 바람처럼 습하지 않도 더더욱 시원하게 느껴진답니다. 

     

    야경을 배경으로 인물사진

     

    예전에만 해도 의자가 흔들흔들 거렸는데 최근엔 의자를 고정시켜 움직이지 않도록 해둔걸로 알고 있습니다.

     

     

    뒤쪽으로 수많은 보케가 생겨 더 예쁜 인물사진을 찍을 수 있답니다. 보케가 동글동글하게 나오는 렌즈를 활용해 보세요. 

     

    부산을 방문하신다면 바다와 도심을 한번에 볼 수 있는 황령산 전망대를 방문해 보세요. 다른 곳에선 쉽게 볼 수 없는 새로운 경험을 하실 수 있을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