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파충류(도마뱀) 카페, 어반네이처 (비바리움/테라리움)

 

쪼꼬맹이 일땐 뱀을 너무나 좋아하더니 요즘엔 뱀 무서워~ 그러면서 오히려 도마뱀을 너무 좋아하는 햇살이네요. 센텀쪽에 도마뱀 카페가 있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위치까진 확인하지 않아 다음에 가봐야지~ 그랬는데 마침 약속이 있어 가는 길에 보니 바로 근처에 간판이 있어 일보고 햇살이와 함께 잠시 방문을 했네요.

 

목차

 

 

해운대 도마뱀 카페

어반네이처 위치 및 주차장

 

 

해운대 벡스코 앞, 부산 지하철 2호선 센텀시티역 앞! 센텀호텔 2층에 있는데요. 호텔 건물이라 주차장은 참 넓고 좋은데 주말에 결혼식이 있는 시간대 방문을 하시면 오도가도 못하고 주차장 진출시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또한 결혼식으로 인해 주차공간 찾기도 쉽지 않으니 자차를 이용해 방문하실 분들은 주말 낮시간은 피하실 것을 권장합니다.

 

<주소>
부산 해운대구 센텀3로 20, 센텀호텔 2층

 

<영업시간>

 09시~21시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연락처>

0507-1377-3227

 

어반네이처

 

1. 크레스티드 게코 분양 (하이엔드/ 입문용)

2. 크레스티드 게코 사료 및 용품판매

3. 테라리움/ 비바리움 원데이 클래스

    (외부 클래스 강사님 대관 가능)

4. 각종 행사 및 대관 가능 및 문의

 

 

 

사진을 찍어 오진 않았는데 입구쪽에 따로 분양을 위한 방이 있습니다. 저희가 있을땐 어떤 여성분이 인증사진도 찍고 한마리 분양 받아 가시네요. 

 

 

 

햇살이가 그걸 봤으면 자기도 가지고 싶다 했을지도 모르는데 다행히 카페 내 다른 오빠들이랑 여기저기 구경다니느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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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테이블을 중심으로 벽쪽으로 수많은 어항들이 있으며 속에는 도마뱀, 물고기 등이 서식하고 있답니다.

 

음료

 

따로 입장료는 없습니다. 대신 오신 분들이 1인 1음료(제빵)를 주문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함께 온 아이들도 1인 1음료(제빵)를 주문해야 합니다.

 

 

저희는 햇살이,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이렇게 5명이 방문을 해서 음료 3개, 팥빙수 1개,  빵 1개를 주문했네요.

 

실내 동물원 처럼 공간이 넓지 않고 한눈에 내부를 대 볼 수 있을 정도라 아이들이 파충류들을 관찰할 동안 테이블에서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실 수 있답니다.

 

벽을 따라 파충류가 전시 되어 있고 그 사이에 테이블들이 있는 구조라고 보시면 됩니다.

 

 

 

파충류 및 물고기

 

물속에 잠긴 건담 인형 주위로 물고기 들이 어우러져 놀고 있는 모습이네요.

 

 

카멜레온이 가지에 앉아 광합성을 하고 있네요. 주위 잎과 비슷하게 보호색을 띄고 있는데 너무 찾기 쉽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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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검은색의 신기한 가오리들이 어항 바닥을 유유히 수영하고 있답니다. 

 

 

시코레 리프테일 게코
서식지 : 마다카스카르

수명 : 15년

습성 : 저온 다습한 환경을 좋아함

 

카멜레온 처럼 보호색을 띄고 있어 처음엔 못찾았네요. 있는게 맞아? 그랬는데 자세히 보시면 색이 다른부분이 보이실텐데 저게 도마뱀입니다.

 

 

멕시칸 자이언트 혼 리자드

서식지 : 멕시코 남동부 태평양 연안

수명 : 10년 이상

습도 : 60~70%

먹이 : 귀뚜라미/ 밀원/ 개미

 

딱 보는 순간 악어거북이 아닌가 싶었던 녀석인데 많이 닮지 않았나요?

 

 

타란툴라

서식지 : 아프리카/ 아시아/ 아메리카

 

 

 

프라시나

 

 

아브로니아

서식지 : 멕시코 중앙아메리카의 구름숲

수명 : 10~20년

습성 : 습한 환경을 좋아함

 

실내 동물원에 가면 만날 수 있는 게코 종류의 도마뱀들은 만져보면 생각보다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느낌이라 편견만 없애면 만지고 있어도 기분이 괜찮은 편인데요.

 

해운대 어반네이처에 있는 녀석들은 평소에 보기 힘든 종류의 파충류들도 많이 있어 도마뱀이나 파충류 등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색다른 녀석들을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체험

 

분양 때문에 바빳던 사장님이 돌아오시자 사람들이 한줄로 줄을 서기 시작합니다. 왜냐? 드디어 도마뱀을 만저 볼 수 있는 체험시간이 돌아왔기 때문이죠.

 

함께 방문하신 햇살이 할머니도 처음엔 도마뱀이라면 징그럽다고 안만진다고 하시던데 용기내어 한번 만저보시더니 그래도 보드랍고 말캉말캉한게 만져볼만 하다고 하시네요. 그래도 다시 만져 보긴 싫다고 하십니다 ㅋ

 

아쉬운게 있다면 다른 도마뱀 카페나 실내 동물원에 비하면 체험시간이 많이 짧다는 건데요. 줄서 있는 사람들이 잠깐 잠깐씩 만져보는 거라 대충 30초~2분 가량 만져 볼 수 있어 좀 아쉽긴 합니다.

 

분양 & 판매

 

분양방이 따로 있기도 하고 내부에도 케이스에 들어 있는 도마뱀들은 따로 판매를 하기도 합니다. 저렴한 녀석들부터 생각보다 비싼 녀석들도 있으니 구매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상담을 받아 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

 

 

도마뱀을 넣을 수 있는 예쁜 어항 등도 판매를 하고 있으니 플라스틱 통이 아닌 자연의 모습을 갖춘 곳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싶은 분들이 직접 보고 오프라인으로 구매하실 수 있답니다.

 

오늘은 부산 이색카페로 파충류와 음료가 있는 해운대 어반네이처 방문후기를 올렸습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음료와 도마뱀을 만나 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