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부산에 눈이 온다면! 기장 빌라쥬 드 아난티 크리스마스 트리

 

오늘 소개할 🔍경상도 여행지는 부산입니다. 부산은 평소 눈이 안오는 동네로 유명한데 올해는 부산에도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아니 확정이라고 해야 할까요?

 

오늘 여행해 볼 곳은 기장 아난티 코브 중 빌라쥬 드 아난티로 이곳에는 눈이 온 것 같은 설경을 배경으로 한 트리들이 세워져 있어 맑은 날 방문을 하더라도 눈이 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이라 설령 크리스마스 날 눈이 오지 안거나 비가 오더라도 이곳 아난티 빌라쥬를 방문하신다면 눈에 덮힌 듯한 트리들로 인해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느낌을 받을 수 있을 듯 합니다.

 

 

빌라쥬 드 아난티 크리스마스 트리

01

 

 

트리 앞에서 촬영한 사진인데 두개의 느낌이 다르죠? 한장은 제가 좋아하는 푸른기가 도는 느낌이고 다른 한장은 와이프가 좋아하는 따뜻한 느낌의 노란기가 도는 사진 이랍니다.

 

와이프 친구 중에 그림그리는 친구가 있어서 두장을 보여주고 어떤 느낌이 더 좋은지 물어보라 했는데 어떻게 답을 할지 궁금하네요. 겨울이라 푸른느낌이 더 낫지 않나.. 겨울이라 반대로 따뜻한 느낌이 낫나.. 결론을 못내리겠네요 ㅎ

 

 

화이트 크리스마스 트리들은 어디에 있을까요? 지도에 표기를 해뒀는데요. 동부산 롯데 아울렛/ 이케아에서 기장/용궁사/장안 방향으로 500m 정도만 올라가시면 사거리가 하나 나옵니다.

 

오른쪽 바닷가쪽은 기존에 있던 아난티 코브이고 왼쪽이 생긴지 얼마 안된 아난티 빌라쥬로 우리의 목적지는 이곳에 있습니다.

 

 

 

 

<위치설명>

사거리에서 좌회전 하면 주차장 입구 처럼 차단기와 근무자 부스가 있는데 차단기 가기 전에 보시면 왼편으로 건물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는 통로가 있습니다.

차단기 지나도 나오는데 어디로 들어가나 상관은 없으나 최단코스, 가장편한 길로 알려드리는 겁니다.

즉, 사거리에서 빌라쥬 방향으로 좌회전 후 왼쪽 건물 지하주차장 중 첫번째 구멍(건물 차단기와 주차부스 가기 전에 있음)으로 들어가셔서 주차를 하시면 되고 주차 위치는 지하주차장 진입하시면 지하주차장용 입구 차단기를 통과하는데 바로 그 앞, 최대한 근처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지하주차장 입구 차단기 통과하자 말자 오른쪽으로 보시면 엘레베이터가 있습니다. 그거타고 위로 올라가시면 짠~ 바로 앞에 트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주말이라 사람이 많아서 제가 알려드린 장소에 주차를 하지 못했다면, 길 바닥을 보시면 친절하게 크리스마스 트리 가는 길이라고 화살표가 되어 있으니 화살표따라 가시면 됩니다.

 

화살표 따라 가시면 외부로 나가서 인도를 따라 위로 올라가시는 길이라 조금 돌아가는 길이며 유모차나 아이가 있다면 아무래도 힘이 배로 들겠죠~

 

 

제가 알려드렸던 최단코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시면 (6)모비딕 마켓으로 나오게 되고 바닥에 화살표 따라 가시면 (1)L.P.C로 나오게 됩니다.

 

01

 

안내판 (1)L.P.C로 가시면 이렇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외부에 트리가 메인이긴 하지만 다다익선! 사진찍을 수 있는 곳이 많으면 많을 수록 좋죠!

 

빨간색의 멋진 올드카, 외국의 기차역을 나타내는 듯한 공간까지!! 평일에 방문을 했더니 사람도 없고 한적하게 둘러 볼 수 있어서 좋았네요.

 

주말에는 사람이 엄~~청 많다고 듣긴 했답니다.

 

01

 

이제 트리를 찾아 건물 밖으로 나오시면 길 양 옆으로 귀여운 토끼들이 우리를 반겨줍니다.

 

사진 찍고 싶어 햇살이에게 토끼에게 바보라고 했는데 이상하게 요즘 눈코입이 없으면 계속 무섭다고 해서 안가려 하네요.

 

어쩔 수 없이 토끼는 독사진으로~

 

 

드디어 눈 앞에 아난티 빌라쥬의 메인(?)인 눈 덮힌 트리가 나타납니다. 확실히 평일이라 사람이 없어서 사진 찍기 좋았네요. 주말이었음 사람들이 너무 붐벼 이렇게 찍기 힘들었을 텐데.

 

역시나 오늘도 함께한 🔍호버X1 드론(사용후기)으로 촬영한 영상입니다. 살짝 밝게 보정했네요.

 

01

 

아난티 트리의 바닥은 하얀 자갈로 되어 있고 나무도 하얗게 되어 있어 꼭 눈 내린 모양을 나타내고 있답니다.

 

왠지 시리도록 추운 겨울날 눈이 소복히 쌓인 모습이랄까요? 부산에선 참 보기 힘든 광경이지만 이곳을 방문하신다면 날씨에 상관없이 멋진 장관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01

 

부산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조형물이 있는데 아쉽게 뒤쪽 길을 막아놨네요.

 

원 뒤쪽으로 길이 있어서 저곳에 와이프랑 햇살이랑 가 있으면 제가 구멍사이로 사진을 찍으려 했는데 가는 길을 막아놔서 가보진 못했네요.

 

저 구멍 사이로 피사체와 바다를 함께 찍으면 예쁠 거 같은데 아쉽아쉽!

 

012

 

장인어른이 아이스크림을 좋아하셔서 찾아보니 (6)모비딕 마켓에 젤리또 코너가 있어서 아이스크림에 빵 하나 간단하게 먹었는데 햇살이가 아이스크림을 너무 잘 먹네요.

 

우린 저렇게 먹으면 머리가 띵~ 할 거 같은데.. 아직 아기라 그런게 없는건지.. 얼음이랑 아이스크림을 왜 이리 좋아하는지.. 이제 세상의 여러가지 맛을 알아가는 33개월이네요.

 

모비딕 마켓 안에도 이처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여럿 마련되어 있으니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선물도 구매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사진도 찍고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아난티 빌라쥬 주차요금

민영주차장이다 보니 비싼편에 속합니다. 부산시 소속 공영주차장 기준으론 1급지 '가'가 10분당 700원인데 부산시 공영주차장 조례를 따르지 않는 민영주차장이다 보니 장애인 주차할인 등 여러가지 주차할인 혜택도 없고 10분당 요금도 비싸니 참고하세요.

 

최초 회차 10분 무료
초과 10분당	1,000원

 

무료 및 할인
2만원 이상 구매	1시간 무료
5만원 이상 구매	2시간 무료
10만원 이상 구매	4시간 무료

 

차량번호는 매장에서 사전입력 가능하고 구매 금액은 매장별 합산 가능합니다. 저희는 차 2대로 움직였는데 한대는 할인 받았고 나머지 한대는 주차비만 6천원냈는데 확실히 비싸네요.

 

기장 빌라쥬 드 아난티 크리스마스 트리는 주차비 생각하면 갈 곳 못되고 주차비 생각을 하지 않으면 한번 가볼 만 한 그런 곳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