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오랑대, 부산에서 바라보는 동해 일출

 

 

오늘 포스팅 할 여행지는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한 🔍경상도 여행지로 부산 여행입니다.

 

부산에서 유명한 일몰의 명소라고 한다면 탁 틔인 넓은 해변과 함께하는 다대포와 광안대교/ 누리마루를 함께 할 수 있는 동백섬이 있는데요. 반대로 아침에 해가 뜰때의 멋진 모습을 보려한다면 바로 이곳 기장에 위치한 오랑대가 부산 일출의 명소입니다.

 

힐튼 호텔의 해안산책로를 걷다 오랑대 일출 사진을 보게되었고 마음먹은 김에 다녀왔습니다. 따뜻할때 가면 좋겠지만 앞으로 아침해가 뜨는 시간이 점점 빨라질거니 차라리 추운시기에 가는게…ㅋㅋ

 

전날까지만 해도 뉴스에 아침에 구름이 많이 끼고 오후부터 비가온다고 해서 잠들기 전까지 고민을 하다 일단 일어나서 날씨보고 생각해 보자는 생각에 6시반 알람을 해두고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 밖을 내다 보니 달과 별이 매우 선명한 모습을 보고 못먹어도 Go!!

 

기장에는 나름 유명한 일출 스팟인 오랑대도 있지만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은 많이 있습니다. 사람이 많아 부담스럽다면 사람이 붐비지 않는 🔍월전항/월전방파제는 어떨까요?

 

기장 오랑대 일출

 

 

 

해운대에서 출발한다는 가정하에 오랑대는 용궁사를 지나면 바로 나옵니다. 용궁사에서 1~2키로 정도로 매우 가까운 거리인데요.

 

오랑대 주차장이 캠핑장이라 아침에 도착을 해보니 이 겨울에도 텐트와 캠핑카를 이용해 캠핑을 하고 있는 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에서 오랑대까진 걸어서 1~2분 거리로 주차하면 바로 볼 수 있는 매우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오늘은 제 미러리스인 소니 A7M3 (ILCE-7M3)와 이번에 교체한 휴대폰 화웨이 P20 PRO로 촬영을 해봤는데요. 미러리스로 촬영한 사진은 보정을 한 사진이며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은 원본 그대로입니다.

 

촬영기종 : 소니 A7M3 (ILCE-7M3), 삼양 35mm f1.4 수동 렌즈, 니콘 50mm f1.8 수동 렌즈, 소니 12-24G 렌즈, 화웨이 P20 PRO

 

소니 미러리스 A7M3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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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매우 예쁜날이었는데요. 태양이 뜨는 것을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뭉개구름이 예쁘게 있고 왼쪽은 일반 구름이 껴 있었는데 다행히도 해가 뜨는 장면은 가리는거 없이 잘 봤네요. 일출/ 일몰은 큰 행운이 따라야 된다고 하는데 오랑대 첫 출사에 예쁜 모습을 담아 왔습니다.

 

집에가는 길에 구름이 너무 예뻐 송정 바다 들러 사진을 더 찍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었지만 꾹 누르고 집으로…ㅋㅋ

 

위 사진들 중 첫번째 사진을 보면 다른 사진들과 틀린점을 발견하실 수 있나요? 힌트!! 바다의 파도를 잘 보시면 다른점을 찾을 수 있을텐데요. 바로 ND필터를 이용해 파도의 거친모습을 꼭 안개낀거 처럼 부드럽게 해봤습니다. 12-24G의 경우 필터체결이 안되는 타입이라 150mm의 사각필터를 사용해야 하지만 금액이 저렴하지 않아 망설이는 분들이 있을텐데 저처럼 77mm 필터를 이용해도 이렇게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필터 만드는 방법은 만들면서 사진을 찍어놨기에 다음에 포스팅을 해볼께요 ㅎ

 

[폰카]화웨이 P20 Pro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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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P20 Pro가 카메라와 색상으로 승부하는 모델로 출시된거에 비해 의외로 카메라 품질로 찬양받지 못하고 까이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그런분들도 딱 한가지 어두울때 찍는 저조도 만큼은 굿!! 이라고 합니다.

 

전 화웨이 P20 Pro의 카메라에 만족하는 편인데 개인적으로 진한 색상을 좋아해서 진하게 표현을 잘해주는게 참 마음에 들더군요.

 

흑백은 휴대폰 설정에서 흑백촬영 모드로 찍은거고 컬러사진은 3배줌으로 일반 촬영을 한건데 휴대폰 카메라에서 알아서 일출/일몰을 인식하고 그거에 맞게 AI가 조절을 해주더군요.

 

비록 1월 1일의 새해는 아니지만 나름 만족스런 일출 출사를 하고 왔네요. 혼자라 아쉽지만.. 동호회 들긴 귀찮고…흠냐 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