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사철 꽃이 있는 브런치 카페, 김해 모하!
오늘 여행할 곳은 🔍경상도지역 김해에 있는 브런치 카페로 계절마다 피어나는 꽃들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답니다.
원래 저희가 가려고 했던 곳은 이곳이 아니었는데.. 경주에서의 여행을 마치고 내려 오는 길에 밀양에 있는 한 겹벚꽃이 핀 사찰을 가려 했는데 길이 좁아 운전 난이도가 높다는 글에 와이프가 다른 곳으로 알아본 곳이 오늘 소개할 카페 모하입니다.
브런치 카페 모하
마침 운이 좋았네요. 카페 🔍모하(인스타)를 급작스럽게 방문한 거였는데 입구에 있는 겹벚꽃이 딱 떨어지는 시점이라 흩날리는 벚꽃아래 예쁜 사진을 담을 수 있었답니다.
전날 비가와서 당일 아침에 방문했던 불국사에는 이미 겹벚꽃이 많이 떨어져서 아쉬웠었는데 김해에서 멋진 모습을 만날 수 있었네요.
<주소>
경남 김해시 신안계곡1길 18 모하
<영업시간>
9:30~18:00
(라스트 오더 17시 30분)
<연락처>
0507-1391-2919
메뉴
브런치 카페 답게 여러 메뉴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메뉴로는 '모하 옥수수카레', '구운야채 플레이트', ;크림뇨끼 그라탕'이 있답니다.
날씨가 좋은 날엔 야외 마당에 앉으셔도 되고 뜨거운 햇볕이 싫다면 건물 내부에 앉으셔도 되는데요. 느낌이 카페를 위해 만든 건물이라기 보다 원래 있던 셋방을 카페가 인수하면서 그 골격 그대로 내부 인테리어만 바꾼거 같네요.
40대 이상, 아파트가 우후죽순 생기기전 골목길이 있던 옛 마당있던 집을 기억속에 추억으로 가지고 있는 분이라면 익숙한 구조일 듯 싶네요.
오홍?? 보통 이렇게 눈요깃 거리가 풍부하고 SNS 로 알려진 곳들은 음식맛이 좋은 곳이 별로 없는데 이곳은 의외로 음식이 좋네요.
보기에도 좋지만 생각이상 맛도 좋습니다. 생각 이상이라 바닥까지 싹싹 긁어 먹어 더 주문할까 고민까지 했었네요. 오죽했음 와이프가 다음에 서울에서 친구들 내려오면 다시 오고 싶다고 사장님께 다음에 오면 또 다른 꽃이 있나 물어보네요.
참고로, 봄에는 등나무꽃/유채꽃/겹벚꽃이 있고 여름에는 능소화, 가을에는 은행나무까지 사시사철 언제 방문해도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하시네요.
내부 좌석은 비었다고 아무나 앉을 수 있지 않아요! 선착순이라 대기등록을 하셔야 합니다. 단, 캐치테이블로 등록이 가능하니 미리 도착전에 캐치테이블을 이용해 대기자 목록에 등록을 해두셔야 할 거 같네요.
마스코트
세마리였던거 같은데.. 카페에서 키우는 고양이들이 있네요. 사람손을 탄 애들이라 그런지 주위에 사람들이 있어도 겁을 내거나 도망가거나 하진 않고 본인들 할일 합니다.
식빵들 꿉느라 햇볕 잘드는 양지바른 곳을 찾아 옆에서 사진을 찍든 뭘 하든 아랑곳 하지 않고 광합성을 하네요.
봄에 방문한 모하
떨어지는 겹벚꽃, 벚나무 아래 있는 예쁜 하얀집, 노란 유채꽃 그리고 보라빛의 등나무꽃까지 배도채우고 눈도 즐겁게 해줄 꽃과 나무가 있네요.
유채가 지고 나면 자 자리는 다시 갈아 엎어서 다른 꽃으로 심으면 각 계절을 대표하는 한그루의 나무와 한종의 꽃으로 언제 방문해도 예쁜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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