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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스위스

스위스 취리히 여행 1일차 | 카타르항공 경유, 인천공항 라운지, 취리히 도착 첫날 코스

by 가을에 피는 꽃 2025. 9. 8.

스위스 여행 1일차, 카타르 항공을 통해 부산에서 취리히를 가다!

 

목차

     

     

     

    이번 스위스 여행은 취리히에서 시작해서 다시 취리히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첫날은 부산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을 거쳐 도하에서 한 번 환승한 뒤 취리히에 도착했고, 숙소에 짐을 풀고 나서는 취리히 구시가지 쪽을 천천히 걸어봤습니다.

     

    이 글은 부산에서 취리히까지 가는 이동 과정, 인천공항 카타르항공 체크인과 스카이허브 라운지, 그리고 취리히 첫날에 도보로 둘러본 코스를 중심으로 적어봤습니다. 처음 스위스에 들어가는 날 어떤 흐름으로 움직였는지 궁금하신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스위스 여행 1일차 부산에서 취리히로 가는 여정

     


    스위스 여행 1일차 일정

    이번 일정은 부산 출발 후 김포를 거쳐 인천공항으로 이동하고, 인천에서 카타르항공을 타고 도하를 경유해 취리히로 들어가는 방식이었습니다. 취리히에 도착한 뒤에는 중앙역 근처 숙소에 짐을 맡기고 구시가지 위주로 첫날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 부산 출발
    • 김포 이동 후 인천공항 이동
    • 인천공항에서 카타르항공 탑승
    • 도하 1회 환승
    • 취리히 공항 도착
    • 취리히 중앙역 근처 숙소 체크인
    • 린덴호프, 성 베드로 교회, 프라우뮌스터, 그로스뮌스터 도보 이동

    부산에서 취리히까지 가는 방법

     

     

    부산 출발 후 인천공항 이동

    저희는 새벽 1시 비행기 일정이라 전날 미리 움직였습니다. 부산에서 바로 유럽으로 가는 직항편이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먼저 김포로 올라간 뒤 공항철도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넘어가는 방식으로 이동했습니다. 항공권을 꽤 이른 시점에 예약했던 터라 지방 연계 항공편이 붙어 있지 않았고, 그래서 인천공항까지는 따로 이동해야 했습니다.

     

    요즘은 항공편 상황에 따라 지방-인천 연계가 붙는 경우도 있으니, 같은 스위스 일정이라도 예약 시점과 항공권 조합에 따라 동선이 달라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카타르항공 이용, 도하 1회 환승

    한국에서 취리히로 가는 일정은 여러 방식이 있지만, 저희는 카타르항공을 이용해 도하에서 1회 환승하는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가는 편도, 오는 편도 모두 같은 방식이었고, 장거리 구간이 길긴 했지만 일정 자체는 비교적 단순한 편이었습니다. 

    • 항공사: 카타르항공
    • 경유지: 도하
    • 환승 횟수: 1회
    • 도착 공항: 취리히 공항

    인천공항에서는 카타르항공 체크인을 제1터미널 J 카운터에서 진행했습니다. 밤 비행기라 공항 분위기가 낮과는 조금 달랐고, 출국 전에는 여유 시간이 꽤 남아서 라운지부터 먼저 들렀습니다. 


    인천공항 스카이허브 라운지 이용

    위치와 운영시간

    저희가 이용한 곳은 인천공항 제1터미널의 스카이허브 라운지였습니다. 42번 게이트 맞은편 쪽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찾을 수 있습니다. 밤 비행기 전 시간을 보내기에는 위치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인천공항 제1터미널 스카이허브 라운지 위치인천공항 제1터미널 스카이허브 라운지

     

    • 위치: 인천공항 제1터미널 42번 게이트 맞은편 2층
    • 운영시간: 24시간
    • 입장 제한 시간: 오전 6시~7시 / 오후 9시 30분~10시

    24시간 운영이긴 하지만 하루에 두 번 입장 제한 시간이 있고, 야간에는 식사가 아니라 스낵 위주로 제공된다는 점은 미리 알고 가는 편이 좋습니다. 실제로 저희가 간 시간대에도 본격적인 식사보다는 간단한 먹거리 중심이었습니다. 

     

    야간 시간대에 먹을 수 있는 것

    야간에는 시리얼, 라면, 토스트, 빵, 과일, 커피, 주스, 맥주 같은 간단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장거리 비행 전에 배를 든든하게 채우는 느낌이라기보다는, 탑승 전 허기를 달래고 잠시 쉬었다 가기 좋은 정도였습니다. 휴대폰 충전도 가능해서 남은 시간을 보내기에는 무난했습니다. 

     

     

     

     

    마티나 라운지와 비교해 고민했던 점

    처음에는 바로 옆 마티나 라운지를 생각했는데, 저희가 도착한 시간이 늦은 밤이라 이미 닫혀 있었습니다. 그래서 스카이허브를 이용했는데, 시간대가 야간이라 그런지 현장 결제 가격이 예상보다 낮게 느껴졌습니다. 인터넷 할인쿠폰은 당일 사용이 어렵다고 되어 있었던 점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취리히 도착 첫인상

    취리히 공항에서 중앙역 이동

    도하를 거쳐 취리히 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1시쯤이었습니다. 입국 수속을 마치고 취리히 중앙역 쪽 숙소에 짐을 풀고 나오니 오후 3시를 조금 넘긴 시간이었는데, 6월의 스위스는 해가 길어서 첫날에도 생각보다 많은 곳을 걸어볼 수 있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느낀 건 취리히 공항에서 중앙역까지 이동하는 기차요금이 꽤 비싸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자주 보기 힘든 트램이 계속 다니고 있어서, “이제 정말 유럽에 왔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원문에도 일본차가 많이 보이고 공사 중인 구간이 적지 않았다는 인상이 적혀 있었습니다. 

    6월 스위스의 낮 길이

    6월의 취리히는 해가 정말 길었습니다. 오전 5시면 이미 밝아지고, 저녁도 한참 늦게까지 이어져서 첫날 늦은 오후에 도착했는데도 산책할 시간이 충분했습니다. 일정 초반에 도시를 둘러보고 뒤로 갈수록 쉬는 방식으로 여행을 짜셨다면, 취리히 첫날은 가볍게 도보 코스로 시작하기에 괜찮습니다.


    취리히 1일차 도보 코스

    린덴호프

    숙소에 짐을 풀고 가장 먼저 간 곳은 린덴호프였습니다. 리마트강을 내려다볼 수 있는 언덕형 공원으로, 생각보다 크지는 않지만 시야가 잘 열려 있어서 첫날 천천히 둘러보기 좋았습니다. 돌담 위에 걸터앉아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많았고, 취리히 구시가지의 분위기를 처음 느끼기에는 딱 좋은 장소였습니다. 

     

    01
    취리히 린덴오프에서 내려다본 리마트강

     

     

    숙소가 중앙역과 구시가지 쪽에 가까워서 주요 명소를 대부분 걸어서 이동할 수 있었는데, 취리히 첫날 동선은 도보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짐 풀고 잠깐 나왔다가 가볍게 한 바퀴 돌기 좋은 구조였습니다.

     

    성 베드로 교회

    린덴호프에서 아래쪽으로 내려오면서 들른 곳은 성 베드로 교회였습니다. 큰 시계탑으로 유명한 곳이라 멀리서도 눈에 들어오는데, 리마트강 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동선에 들어옵니다. 저는 이날 내부까지는 들어가지 않고 교회 앞 분위기만 보고 지나갔습니다.

     

    베드로 교회 앞 포토존취리히 성 베드로 교회와 시계탑

     

    취리히 첫날은 해가 길다는 걸 완전히 체감하기 전이라, 해 지기 전에 많이 둘러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외관 위주로 빠르게 움직였던 기억이 납니다.

     

    프라우뮌스터

    다음으로 들른 곳은 프라우뮌스터였습니다. 강변과 잘 어울리는 교회라서 걷다 보면 자꾸 시선이 가는 곳이었고, 근처 분위기도 꽤 좋았습니다. 성 베드로 교회와 프라우뮌스터 쪽에서 시간차를 두고 울리는 종소리를 들으면서 걷는 느낌도 취리히답게 느껴졌습니다. 

     

    취리히 프라우뮌스터 외관취리히 프라우뮌스터 앞에서

     

     

    시간 여유가 넉넉했다면 강을 바라보며 조금 더 천천히 둘러봤을 것 같은데, 첫날은 아직 일정 감이 잡히지 않아서 계속 발걸음을 옮기게 되더군요.

     

     

     

     

     

    그로스뮌스터

    마지막으로 간 곳은 그로스뮌스터였습니다. 프라우뮌스터와는 다리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어서, 두 곳을 함께 묶어 보는 동선이 좋았습니다. 12세기 성당으로 알려져 있고, 취리히 중심부에서 빼놓기 어려운 대표 건물 중 하나라 첫날 둘러보기 코스로 잘 맞았습니다. 

     

    스위스 그로스뮌스터

     

    그로스뮌스터 앞에서 프라우뮌스터를 바라보는 구도가 예뻐서 저녁빛을 기대했는데, 이날은 구름이 아주 극적이진 않아서 생각했던 그림 그대로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낮이 밤으로 넘어가는 시간대의 취리히 거리 분위기 자체는 충분히 좋았습니다.

     

    0123
    그로스뮌트로 저녁노을

     


    취리히 첫날 걸어본 느낌

    첫날은 장거리 비행과 환승 때문에 피곤할 수밖에 없었지만, 오히려 낮에 도착해서 바로 밖으로 나간 덕분에 시차 적응은 크게 힘들지 않았습니다. 비행기 안에서 조금씩 쉬다가 도착 후 햇빛 아래에서 걷다 보니, 몸이 현지 시간에 자연스럽게 맞춰지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취리히는 첫인상만 보면 ‘화려한 도시’보다는 ‘걷기 좋은 도시’에 가까웠습니다. 중앙역 주변에서 시작해 린덴호프, 리마트강, 교회들까지 이어지는 동선이 짧고 자연스러워서, 장거리 이동 직후에도 무리 없이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취리히 1일차에 좋았던 점

    취리히여행 1일차

    • 공항에서 중앙역까지 이동이 비교적 단순했습니다.
    • 중앙역 근처 숙소를 잡으면 주요 명소를 걸어서 둘러보기 좋습니다.
    • 6월에는 해가 길어서 오후 도착 후에도 산책 시간이 충분합니다.
    • 린덴호프, 성 베드로 교회, 프라우뮌스터, 그로스뮌스터를 한 번에 묶기 좋습니다.
    • 장거리 비행 후 첫날 일정으로도 부담이 크지 않았습니다.

    스위스 취리히 1일차 요약

    항목 내용
    출발 도시 부산
    경유 도하 1회 환승
    도착 공항 취리히 공항
    이용 항공사 카타르항공
    인천공항 체크인 제1터미널 J 카운터
    라운지 스카이허브 라운지 (42번 게이트 맞은편 2층)
    첫날 동선 취리히 중앙역 → 린덴호프 → 성 베드로 교회 → 프라우뮌스터 → 그로스뮌스터
    추천 여행 방식 도보 위주 구시가지 산책

    이런 분들께 잘 맞습니다

    취리히 첫날 일정은 스위스 입국 후 무리하지 않고 도시 분위기를 익히고 싶은 분들께 잘 맞습니다. 특히 신혼여행이나 첫 유럽 여행처럼, 도착한 날부터 너무 빡빡하게 움직이기보다 가볍게 걸으며 도시를 둘러보고 싶은 경우 만족도가 높을 것 같습니다.

    • 스위스 첫날 일정을 가볍게 시작하고 싶은 분
    • 취리히 중앙역 근처 도보 코스를 찾는 분
    • 카타르항공 경유 일정이 궁금한 분
    • 인천공항 야간 라운지 이용이 궁금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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