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출사지, SK볼탱크 금계국, 지금이 딱 제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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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도

울산 출사지, SK볼탱크 금계국, 지금이 딱 제철입니다.

by 가을에 피는 꽃 2025.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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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출사지, SK볼탱크 금계국, 지금이 딱 제철입니다.

 

무더운 여름이 오기전, 5~6월이면 만나볼 수 있는 꽃들이 있죠! 붉은 장미, 하얀 데이지, 보라 라벤더 그리고 노란 금계국입니다.

 

이맘때쯤이면 길가에 노란 꽃들이 많이 피어있을텐데요. 이 꽃들이 만개하면 생각나는 울산 출사지가 한곳 있답니다.

 

오늘은 🔍경상도 지역 울산광역시에 있는 금계국 군락지인 SK볼탱크입니다.

 

목차

     

    울산 금계국 촬영

    예전에 친구들과 한창 사진찍으로 돌아다닐때 울산에 있는 SK볼탱크라고 나름 출사가시는 분들 사이에선 유명한 출사지를 다녀온 적이 있는데 사실 앞에까지 가서 들어가는 길을 못찾아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던 기억이 있답니다.

     

    1년쯤 지나서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다 급벙개식으로 다시 가보자고 의기투합해서 무작정 울산 화학단지로 향했던 기억이 있네요.

     

    금계국 꽃말

     

    금계국이라는 꽃을 아시나요? 요즘 길을 가다보면 노란 꽃들이 많이 피어 있는데요. 노란 금계국은 국화꽃의 일종으로 5월이면 개화를 하는데 금계국의 꽃말은 '상쾌한 기분'이라고 합니다.

     

    보통 국화꽃은 말려서 차로 끓여 먹기도 하던데 금계국이 국화꽃의 일종이면 얘도 말려서 끓여 먹어도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

     

     

     

    울산 SK볼탱크

     

     

     

    출발전 SK볼탱크 위치와 함께 고속도로 CCTV를 이용해 날씨를 체크했는데 위치와 가는 방법은 어차피 작년에 찾아봤던 그내용 그대로였고 날씨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는 까딱 잘못하면 흐린날로 인해 일몰을 못볼지도 모른다는 불안함이 엄습해 올 정도였는데 막상 가는길에 보니 해가 떠 있는게 보이길래 조마조마함으로 향했네요.

     

    날씨는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으니 사진찍으로 갈때나 여행갈때 정말 날씨운이 따라줘야 한답니다.

     

    당일 일몰 예상시간은 7시 29분이었는데 다행히 6시 50분쯤 도착!! 작년처럼 길 못찾으면 말짱 꽝이라는 생각으로 한번에 샛길을 찾아야 한다는 일념하나로 근처를 맴돌았는데 다행히 갓길에 주차된 차량들이 있길래 이곳이 아마도 그곳일거라는 촉이 와서 같이 주차를 하고 샛길근처를 맴돌았더니 천만다행으로 아직 차에 계시던분께서 길을 알려주시네요 ㅎㅎ

     

    금계국이 만개하는 시기가 5~6월로 지금이 딱 만개했을 시기인데, 이때는 금계국 뿐만 아니라 풀도 많이 자라서 작은 샛길이 잘 안보일 수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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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행히 해가 넘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노란 꽃과 붉게 물들어 가는 하늘을 함께 볼 수 있었는데요. 저희가 이곳을 일몰시간이 다 되어 찾아온 이유는 한가지가 더 있답니다.

     

     

     

    SK볼탱크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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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면 조명탑에 불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바로 SK볼탱크 야경을 찍을 수 있는 찬스죠!

     

    저희가 여수 화학단지 야경도 찍으로 가봤는데 울산 SK볼탱크가 금계국과 함께여서 그런지 더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부산 우암동일대에도 볼탱크 야경을 촬영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몇번 가볼까 하긴 했는데 아직 시도를 못해봤네요.

     

    일몰은 짧고 박명은 생각보다 길고 일몰의 여운은 항상 짧네요. 그 짧은 시간내에 준비하고 사진을 찍는게 카메라의 묘미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