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7.02 대구 사진맛집! 초여름을 예쁘게 장식할 능소화폭포 개화상태

 

능소화가 활짝 피는 시기는 대부분 6말7초입니다. 그해 그해 날씨에 따라 조금 빨라질 수도 조금 늦어질 수도 있는데요.

 

며칠만 빨리 다녀올걸 하는 아쉬움도 남지만 반대로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 가시면 남아 있는 능소화폭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초여름 멋진 능소화를 볼 수 있는 🔍경상북도 대구를 다녀왔습니다.

 

목차

 

 

대구 능소화폭포

 

 

지난주 울산 연암정원에 갔을때 능소화가 많이 개화하지 않았기에 더 위쪽 지방인 대구의 개화도 비슷하지 않을까 예상을 했었는데 역시 대프리카.. 지역 특성상 더 북쪽임에도 불구하고 꽃이 더 빨리 만개한 느낌이네요.

 

사진으론 잘 안보이지만 담벼락 아래엔 많은 꽃잎이 이미 떨어진 상태라 남은 꽃도 이번주면 끝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저희는 바로 어제였죠. 7월 3일날 다녀왔는데요. 오늘 글을 쓰기 위해 지도를 확인하니 저희가 방문하기 3일전, 6월말일에 완전 개화를 한 상태에서 주황빛 꽃잎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네요.

 

단 3~4일의 차이였는데.. 그 사이 비도 안왔는데 비라도 왔음 다 떨어졌겠지 했겠지만 비가 안와서 일말의 기대도 했었는데 정말 아쉬웠네요.

 

 

대구 지하철 2호선 경대병원역 3번출구에서 도보 3분이면 갈 수 있으며 김광석 거리 바로 옆에 있답니다. 저희는 차로 방문을 해서 골목길로 딱 들어왔는데 입구에 김광석 거리라고 있길래 그형이 그형이겠지? 하면서 지나왔는데 거리에 전구로 장식을 해놔서 밤에 오면 거리가 참 예쁘겠다.. 오늘은 또 다른 곳을 가야해서 날이 안맞지만 다음엔 저녁에 방문을 해보면 좋을거 같다라는 대화를 했네요.

 

와이프가 3일전 능소화 만개했던 영상을 보더니 다음에 다시 와보자고 할 정도로 만개했을때의 모습은 무척이나 예뻣답니다.

 

저희는 부산이라 과연 정확한 날짜를 맞출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꽃이 만개했을때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날은 정작 며칠 되지 않는 답니다. 저희처럼 직장인은 날짜 맞추기가 쉽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