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여행, 예쁜 일몰을 볼 수 있는 키즈풀빌라 칠월풀빌라 남해금송점 방문후기

 

햇살이의 생일을 맞이하여 🔍경상도 지역 남해를 다녀왔습니다. 2박3일 코스로 햇살이가 좋아하는 물놀이가 가능한 '칠월풀빌라 남해금송점' 독채도 하나 빌렸는데요.

 

비수기라 저렴하게 빌려서 물놀이 실컷하고 왔답니다. 오늘은 우리가 2박3일간 묵었던 '칠월풀빌라 남해금송점' 방문후기에 대해 포스팅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칠월풀빌라 남해금송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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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대교에서 20분거리, 보리암에서 30분, 다랭이 마을에서 3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저희처럼 부산쪽에서 출발하시는 분은 삼천포대교 쪽으로 건너오니 앞에 있는 사천바다케이블카를 타보시거나 하마가 있는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을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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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풀빌라 남해금송점'은 4개의 독채로 되어 있고 1박에 최소 165,000원부터 999,000원까지인데 저희가 방문한 3월은 비수기 기간이라 199,000원에 예약을 할 수 있었네요.

참고로 5월은 90만원대인데 이미 예약이 되었다는 후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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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방으로 되어 있습니다. 조금 큰 아이들이라면 따로 자도 되고 친구네와 함께해도 괜찮을 듯 싶네요.

 

참고로, 4인까지는 기본요금이고 4인이 넘어가면 추가요금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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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욕실도 2개입니다. 하나는 두개의 방 앞 거실에 있으며 이곳은 욕실과 샤워부스가 복도를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보며 따로 있습니다.

 

 

 

나머지 하나의 화장실은 주방에 있어 물놀이를 하고 나와서 바로 씻을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며 내부에는 욕조가 있어 미리 물을 받아 놓으면 반식욕을 비롯해 목욕탕 처럼 이용할 수 있을 듯 하네요.

 

와이프가 항상 집에 욕조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하는데 큰 욕조가 있어서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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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는 아기용 변기커버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2개의 화장실에 모두 있으니 아기들 화장실 갈때 변기 위에 올려서 이용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집에 아예 성인/유아 겸용 커버를 구매해서 바꿨는데 저렴하게 할거면 이렇게 🔍유아용 변기커버(가격 비교 사이트)만 따로 구매해서 성인 변기위에 얹혀도 될거 같네요.

 

찾아보니 가격도 만원 정도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답니다.

 

 

단, 욕조에 물을 받는데 시간이 좀 많이 걸립니다. 욕조에 있는 수전으로만 물을 받으면 2시간, 욕조 수전+샤워헤드까지 동시에 물을 받으면 1시간 가량 걸리네요.

 

지금 저정도 받은게 욕조 수전+샤워헤드로 1시간 10~20분 가량 받은 양입니다.

 

시간이 겁나 오래 걸리니까 수영장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물을 받아 두셔야지 나중에 하면 늦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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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여행 숙소, '칠월풀빌라 남해금송점'의 실내 내부입니다. 오픈한지 1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고 본 거 같은데 연식이 오래되지 않아서 깔끔하네요.

 

기본적인 밥솥, 전자렌지, 유아 식탁, 유아 테이블, 냉장고, 정수기, 세탁기, 컵, 그릇 등은 갖춰져 있지만 아쉽게도 젖병소독기는 비치되어 있지 않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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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가 제일 기대했던 수영장이 독채 내부에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남해 칠월풀빌라 수영장에는 미끄럼틀과 펌프로 동작을 하는 바가지 등 물놀이의 재미를 더해 줄 수 있는 잇템들이 설치되어 있었는데요.

 

아쉬운 점은 미끄럼틀 경사도가 너무 낮아 햇살이나 제가 타봐고 물까지 밀고 나오진 못하네요. 살짝만 더 경사도가 있었으면 어땟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어른들을 위한 식탁과 아이들을 위안 어린이용 식탁이 따로 되어 있어 높은 곳에서 위험하지 않게 밥도 먹고 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네요.

 

저희도 여러 풀빌라를 가봤지만 어린이용 식탁이 따로 되어 있는건 처음 봤네요.

 

 

집에 튜브 바람 넣는 기계가 있는데 깜빡하고 안들고 와서 오는 길에 사천 이마트라도 들러야 하나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바람 넣는 기계가 구비되어 있네요.

 

 

 

참고로 수영장내 튜브/ 공 등 아이들이 놀수 있는 장난감이나 안전을 지켜줄 기본적인 아이템이 없습니다.

 

집에서 꼭!! 아이들이 물에서 가지고 놀 장난감, 안전을 지켜줄 튜브, 암튜브 등은 필히 가지고 오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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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부터 유달리 물을 좋아해서 튜브타입의 아기 욕조 🔍'스위마바(사용후기)'도 구매해서 잘 사용했었는데 확실히 물은 양수에 있던 기억이 남아 있던 신생아때부터 꾸준히 접해주는게 좋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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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도 트램폴린, 미끄럼틀 등 충분히 뛰어 놀 수 있어 꼭 물놀이가 아니어도 땀을 흘리며 뛰어 놀았는데요.

미끄럼틀은 몇번 타니 너무 어지럽던데 햇살이는 아직 어지러움을 모르는지 수십번을 타네요.

 

미끄럼틀 탈때는 꼭 얇은거라도 긴옷을 입혀주세요. 보다시피 회전 때문에 가속도가 붙어서 피부에 화상 입을 수도 있답니다. 반팔/ 반바지 입고 햇살이랑 타가 팔다리에 피부가 까져서 딱지 앉았네요 ㅠ

 

 

2025.06.06 - [국내여행/경상도] - 경주 슬로우비스테이, 아이와 실내 물놀이가 가능한 경주 풀빌라

경주 슬로우비스테이, 아이와 실내 물놀이가 가능한 경주 풀빌라

 

 

작년 늦가을에 경주에 있는 '슬로우비 스테이'라는 풀빌라를 다녀왔었는데요. 살짝 비교를 해보면 남자 아이나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이 있다면 남해 칠월풀빌라가 좋고 여아가 있거나 땀흘리는 것 보단 조심 조심 노는 걸 좋아한다면 모래놀이부터 실내 장난감이 많은 경주 슬로우비 스테이가 더 좋을 듯 합니다.

 

남해나 경주나 둘다 벚꽃으로 유명하니 봄철에 방문을 하신다면 근처 꽃구경하기도 참 좋은 곳이랍니다.

 

 

고기 불판은 2만원 주고 빌리면 됩니다. 10분 거리에 하나로마트가 있어서 거기서 찬거리 사와서 고기도 구워먹고 탕도 끓여 먹고 했네요.

 

남해 풀빌라, 칠월풀빌라 남해금송점 아쉬운점

#1. 침대 및 베개

침대 메트릭스도 저가형인거 같지만 특히나 베개가 너무 불편합니다. 예전엔 저도 높은 베개를 선호했지만 오랜기간 높은 베개를 사용하다 보니 목에 부담이 되서 요즘엔 조금 낮은 베개를 이용하는 편인데요.

비치되어 있는 베개들이 너무 높고 딱딱해서 불편하기도 하고 다음날 피곤하기도 하네요.

 

#2. 알아서 분리수거?

저희도 많은 풀빌라를 가본건 아니지만 숙박을 한 사람이 분리수거까지 싹 다하고 가라는 건 처음 봤네요.

이곳은 사장이 관리하진 않고 관리인이 따로 있다고 하던데 다른곳에 비해 규칙이 좀 많은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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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어디가면 심하게 더럽게 쓰는 편은 아니고 나름 나올때는 뒷정리 정도는 해놓고 나오는 편이긴 한데, 실내에서 발생한 쓰레기/ 음식물 등은 지정된 장소에 분리수거까지 다 하고 가라는 곳은 또 처음이네요.

 

#3. 살짝은 보이는 썬팅필름

 

앞마당이 있는 독채라면 살짝 내부가 비쳐도 거리가 있어 정확히 분간하기 힘들겠지만 이곳은 수영장 바로 앞에 4개의 독채가 이어지는 길이 있고 각 독채의 출입문으로 가기 위해선 좁은 골목을 지나가야 하는데 독채끼리 따닥 따닥 붙어 있는 편이라 어느정도는 내부가 보입니다.

 

완전히 가려지면 좋겠지만 독채끼리 간격이 좁고 길을 공유하는 만큼 조금 더 좋은 반사필름을 사용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물론, 안이 훤하게 보이는 정도는 아니지만 창문 바로 앞으로 지나가는 길이라 슬쩍 보면 대충은 보이네요. 간격이라도 좀 넓었으면 좋았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