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성지곡수원지 어린이대공원 '창의교육관' 주차장 및 찾아가는 방법
오늘 포스팅 할 여행지는 🔍경상도 지역 중 부산으로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 여행지입니다.
국가에서 영유아나 어린이를 위한 무료 관람이나 무료 놀이터 등을 개설해 주고 있어 아이들과 즐길 수 있는 무료 놀거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부산에도 정부나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무료 어린이시설들이 있는데 오늘 소개 할 초읍 어린이대공원 내 '창의교육관' 역시 어린이를 위한 지자체 시설물로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고 여러가지 놀이시설 뿐만 아니라 교통질서를 위한 시설물, 공작 등 살아 있는 조류를 만날 수 있는 곳, 나비와 꽃이 있는 작은 식물원 그리고 초읍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 등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부산 '어린이창의교육관'은 초읍 어린이대공원과 인접해 있습니다. 인접해 있다기 보단 구획상 속해 있다고 보시는게 맞을 듯 한데 어린이대공원은 부산시설공단에서 관리하고 주차장은 옛 동물원을 관리하던 삼정에서 관리하고 어린이창의교육관은 부산시교육청에서 관리하는 등 한 집에 여러 식구들이 함께 살고 있는 형국입니다.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해야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목차
부산 어린이창의교육관 찾아가는 방법 및 주차장
따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는 않고 어린이대공원 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첫번째 방법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 어린이대공원 관광안내센터 앞으로 해서 오르막을 올라가는 방법으로 이번에 저희가 햇살이랑 갔을때 유모차 끌고 갔던 방법입니다. 오늘 제가 올릴 포스팅의 사진들은 위 길 따라 갔을 때 볼 수 있는 것들을 중심으로 되어 있답니다.
두번째 방법
창의교육관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위 지도를 보시면 제가 동그라미 쳐둔 곳에 있는데 일반 차량들은 올라가지 못하고 장애인이나 어린이집 차량 등 허가된 차량들만 진입이 가능합니다.
이곳에 차량을 대시고 한명이 아이와 함께 화살표 따라 올라가시고 운전자는 어린이대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러가시면 되며 첫번째 길따라 오셔도 이 화살표 따라 올라가시면 만나게 되어 있습니다.
다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오시면 만나는 지점까지 15분~20분가량 걸어야 하는데 반해 이곳에서 올라가면 5분이면 만나는 곳까지 갈 수 있어 좀 더 가깝다는 장점이 있으나 둘 다 경사로가 좀 심한편이라 쉬운 코스는 아니랍니다.
주차장에서 어린이창의교육관까지..
위에 올려둔 첫번째 길 따라 주차장에서 가다보면 여러가지 조형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어린이대공원 내에 있는 성지곡수원지가 국가등록문화재 제376호라는 안내판이 있네요.
어릴때 소풍으로 많이 갔던 곳인데 이곳이 국가등록문화재였다는 건 처음알았네요 ;;
관광안내소 앞에는 두마리의 용이 있답니다. 햇살이가 유모차에서 안 내릴려해서 유모차에 탄채로 용과 함께 한컷!
6.25 참전용사비를 지나 오르막을 올라가다 보면 동화마을길이라는 벽화가 나옵니다. 이곳에서 벽화 따라 오른쪽으로 가시면 되는데 직진으로 비탈길을 올라가셔도 가실 수는 있습니다. 다만, 수많은 나무/돌계단을 올라가야 하기에 저희처럼 유모차나 웨건 같은 이동수단을 가지고 오신 분이라면 접어서 들고 올라가야 하니 조금 돌아가더라도 비탈길을 이용하시는게 좋겠죠!
저희가 처음에 지도만 보면서 가느라 위에 길로 간다고 갔다 되돌아 내려와서 이쪽 길로 갔었는데 처음 저희가 생각했던 길이 앞서 이야기 했던 나무계단이라 포기했는데 어떤 아버님.. 유모차를 짊어지고 아이를 대동 한 채 나무/돌계단을 올라가고 있으시더군요.. 저희는 그렇게 못합니다!!
사진이 없는 줄 알았는데 있네요. 이렇게 돌과 나무로 된 계단을 올라가시면 되지만 굳이 힘들게 그렇게 까진... 그냥 제가 알려드린 길 따라 가시는게 힘 덜 들이는 방법이랍니다.
내부 안내도는 위 사진을 참조하시면 되고 처음에 말씀드렸던 첫번째 방법과 두번째 방법으로 올 경우 서로 만나는 지점이 있다고 했었는데 그곳이 바로 위 사진에 표기되어 있는 현위치입니다.
현위치 뒤쪽으로 보시면 이순신 광장이 있고 바로 뒤쪽으로 길이 시작되는 곳이 있는데 저 곳이 2번째 방법으로 알려드린 그 곳 이랍니다.
뒤쪽으로 보이는 곳이 전시관으로 계단을 올라가셔도 되고 비탈길 따라 마저 돌아서 올라가셔도 됩니다.
이름은 어린이창의교육관으로 어린이를 위한 곳이라 보이지만 시설물적으로 보면 낙후된 곳이 많고 유모차를 이용하는 어린이나 영유아를 위한 편의성이 많이 부족한 곳입니다.
전시관으로 들어가는 입출구가 3곳인데 2곳이 위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턱이 있어 유모차를 들어야 하는 상황이 있고 전망대 같은 경우도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서 마지막 한층은 걸어서 올라가야 하는 등 실질적으로 어린이를 위한 장소이긴 하지만 옛날에 지어진 곳이라 그런지 고쳐야 할 부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저희 햇살이 처럼 이제 막 두돌이 지난 아기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은 1층에 마련되어 있는 공간들 입니다.
재미관은 7세 이하의 아동들만 출입이 가능한 곳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놀이시설물로 되어 있어 잠시 방목해 둘 수 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오른쪽에 부모님들이 옹기종기 모여 아이들의 뛰어노는 모습을 보고 있으시답니다.
자연관은 큰 수조속 물고기를 만날 수 있는 곳, 밭에서 채소를 뽑아 마트 진열장을 이용해 판매를 할 수 있는 곳 등 자연과 관련되어 있는 놀이시설물로 지진대피 등 위험상황에 대비한 교육시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생각관은 그림그리기, 핀아트 등 물체를 관찰하고 그리고 물체의 변형을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왜이럴까? 라는 생각과 고민을 가지게 되는 시설물입니다.
앞서 이야기 했던 불편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전시관 10층에 있는 전망대입니다. 9층까지 엘리베이터로 이동한 뒤 마지막층은 계단으로 올라가야 해서 유모차는 한쪽에 세워두고 걸어서 올라갔네요.
전망대에서는 초읍을 내려다 볼 수 있고 디지털 망원경을 통해 확대해서 볼 수도 있답니다.
3곳의 입출구 중 유일하게 턱이 없어 유모차 사용시 편리하게 올라올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 3번 게이트입니다.
영재 교육원 앞에 있고 포장길 따라 올라오시면 사진의 왼쪽으로 올라오도록 되어 있습니다.
전시관과 장영실관 사이에는 살아있는 새들을 볼 수 있는 조류전시관이 있어 햇살이의 눈길을 사로 잡네요.
나비가 있는 식물원은 현재 공사로 인해 출입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ㅠ
무료관람이라 주차비만 내면 되어 나름 저렴하게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으로 사전에 예약을 하셔야 이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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