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제주 여행, 제주 수국 끝판왕! '윈드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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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도

6월 제주 여행, 제주 수국 끝판왕! '윈드1947'

by 가을에 피는 꽃 2025.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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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수국 윈드1947

 

오늘 포스팅 할 여행지는 🔍제주 여행(모아보기)으로 여름철 수국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여러분들은 좋아하는 꽃이 있으신가요? 저희 와이프는 수국을 좋아하고 전 튤립을 좋아한답니다.

 

오늘 제가 소개할 곳은 제주 수국 군락지로 🔍윈드1947 테마파크(홈페이지,예매) 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와이프의 절친한 친구가 제주도에서 1달 살이를 하고 있어 얼굴도 볼겸해서 1박 2일의 짧은 일정으로 제주를 다녀왔는데요.

 

이왕 가는김에 와이프가 제일 좋아하는 꽃인 수국을 보기위해 잠시 시간을 내서 다녀왔네요.

 

원래는 숙소 근처에 있는 서부농업기술센터를 갔었는데 생각했던 것 만큼 수국이 많이 피어 있지 않네요. 중간 중간 도로 공사를 하고 있어 많이 돌아 보지 못해 못찾은 걸지도 모르겠지만.. 그래서 부랴 부랴 찾은 곳이 바로 "윈드1947"이라는 곳인데요.

 

제주 수국 맛집! 윈드1947

 

 

 

윈드1947은 카트 테마파크로 자동차 경주인 카트 체험장과 서바이벌 등을 할 수 있는 작은 놀이시설인데요. 이곳에는 카트 외에도 유명한 것이 있으니 바로 보라수국입니다.

 

참고로 카트나 서바이벌등은 유료로 이용권을 결제하여야 하지만 수국은 무료관람이 가능하답니다.

 

수국 군락지 위치는 위 안내지도 사진에서 제 블로그 마크인 '깜장야옹이' 글씨 위로 수국길이 나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으시며 제가 올린 군락지의 위치는 바람개비 뒷편으로 제 블로그마크가 있는 곳에서 촬영을 한 사진들 입니다.

 

 

 

 

<명칭>
윈드1947 카트테마파크

<주소>
제주 서귀포시 토평공단로 78-27

<연락처>
064-733-3500

<영업시간>
매일 10시~18시
단, 보라수국은 상시 개방

<주차요금>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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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수국의 위치는 서바이벌 체험관 앞에 보시면 사진에 있는 큰 글씨로 "I♥CITRUS"가 보일텐데요. 글씨 바로 오른쪽에 보시면 3번째 사진에 있는 철제 육교가 있습니다.

 

그 육교에서 내려다 보면 이렇게 많은 보라수국이 피어 있는데요. 촬영하실분은 육교위에 있고 모델은 아래로 내려가 수국 사이로 들어가시면 드론이 없이도 멋진 항공사진을 촬영하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일찍 가는 바람에 10시 이전에 도착을 해서 매우 한산하게 우리끼리만 구경을 할 수 있었지만 10시가 넘어가면 카트 이용객들이 방문을 시작해서 육교 아래 도로는 카트 차량이 달리고 있어 위험할 수 있으니 육교 아래 도로로는 내려가시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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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교 아래서 시작된 수국은 길따라 다락 셀프카페인근까지 잔득 피어 수국길이 나 있는데요. 저희는 비행기 시간 때문에 다락 셀프카페까지는 가보지 못하고 중간에 되돌아 왔네요.

 

중간 중간 사진찍느라 시간을 너무 많이 허비해서 ㅋㅋ 사람들 없을때 맘 편히 사진 찍느라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수국 사이 사이에서 잼있는 시간을 보냈네요.

 

얼마전 태종대 갔더니 아직 덜 피어 제대로 된 수국을 보지 못하고 왔는데 제주에 와서 실컷 보고 올해 볼 수국은 다 본 거 같네요.

 

아~ 참고로 수국 촬영일자는 바로 오늘! 21년 6월 22일 입니다~ 수국 개화 정도 확인하세요! 만개하다 못해 일부는 이제 시들기 시작한 애들도 보이던데 가실거면 빨리 가셔야 할 듯 합니다!!

 

 

 

윈드1947 보라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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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제주 윈드1947은 수국의 절정, 수국의 끝판왕일 듯 한데요. 최근에 저희가 다녀본 곳 중에선 제일 예쁘고 크고 제대로된 군락이 잘 형성된 곳인듯 합니다.

 

이곳만 둘러 보신다면 다른 수국의 명소들은 안가봐도 될 정도로 멋진 장관이었는데요.

 

제주가 다른 곳에 비해 수국이 일찍 피는 편이라 부산은 이제야 수국이 만개하려 하고 있는데 비해 제주는 지고 있는 수국도 중간 중간 보이네요.

 

보라, 빨강, 하늘색의 멋진 수국 군락과 수국길이 펼쳐져 있는 제주 윈드1947이었네요.

 

다행히 서부농업기술센터를 새벽 일찍 갔다 재빠르게 포기하는 바람에 1시간 거리에 있는 윈드1947까지 다녀올 시간이 되었었는데요. 느긋하게 움직였으면 비행기 시간 때문에 윈드1947을 포기했을지도 모르겠는데 그 장관을 보지 못했다면 이곳을 사진으로 남기지 못했다면 엄청 후회했을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