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엑스포대공원, 경주 데이트코스로 좋은 여행지

 

오늘 소개할 🔍경상도 여행지는 경주 엑스포대공원으로 경주를 방문하신다면 한번 가볼만 한 여행지로 아이들과 함께해도 좋고 연인끼리 함께해도 좋은 곳입니다.

 

목차

 

 

경주 엑스포대공원

 

 

<주소>
경북 경주시 경감로 614

<이용시간>
공원 10시~22시
전시관 10시~18시

<주차>
무료

<문의전화>
054-748-3011

 

 

시간적인 제약이 있는 분이라면 🔍공식홈페이지 추천코스에서 알려주는 코스대로 움직이시면 됩니다.

 

알짜배기 2시간 코스, 반나절 4시간 코스, 하루종일 4시간+코스, 주간+야간의 1박2일 코스로 나뉘어 있고 이동 루트까지 친절하게 지도에 표기가 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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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가 엄마들과 함께한 경주 여행 때 엑스포대공원을 방문했었는데 입장 할 때만 해도 비는 안왔었는데 나올 때 쯤엔 꺼져있던 조명이 하나씩 켜지고 주륵주륵 비가 오네요 ㅠ

 

그래도 다행인건 날씨 덕분인지 사람이 별로 없어서 아주 편하게 사람에 치이지 않고 널널하게 구경하고 나왔네요.

 

 

 

저희는 추천코스를 확인하지 않고 그냥 발길 닿는 대로 움직여봤는데요. 2~3시간 정도면 볼만한 건 다 볼 수 있답니다.

 

위 사진은 경주타워로 황룡사 9층탑을 투각으로 형상화 했으며 2011년 대법원의 판결로 디자인 저작권은 '이타미 준'에게 있습니다.

 

 

실내 관람도 있지만 야외에도 볼거리 및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꼭 뒤에서 파도가 치는 듯한 이 작품은 천념기념물 제536호인 경주 양남 '주상절리군'을 모티브로 제작한 쿠마켄고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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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도 여러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중국 우디 작품의 '문자의 숲', 백남준 작품의 '백팔번뇌', 방&리 작품인 '초월', 과거에서 현재로 전이되는 '망라사방의길' 등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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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선 만날 수 없지만 민화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상상속의 동물을 AR(증강현실)을 이용해 미디어아트로 전시한 상상동물원도 있답니다.

 

아이들에게 동화속 동물을 보여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유익한 장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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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의 궁전'에서는 '찬란한 빛의 신라'라는 주제로 미디어 아트를 전시 중인데요. 경주와 유네스코 시계문화유산을 모티브로 연출된 작품으로 총 10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위 슬라이드쇼 7장 중 마름모꼴을 이용한 첫 4장은 '첨성대'를 표현한 작품으로 화려한 하늘의 변화를 표현해 첨성대 안으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표현했고 5번째 사진은 '석굴암'을 표현한 작품으로 굉장히 화려하고 변화무쌍한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6번째사진은신라의 대표적 유물인 천마총금관과 녹유귀면기, 금동물고기를 표현한 것으로 금빛 조각을 통한 신라의 문화를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마지막 7번째 사진은 전시관의 하이라이트로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활자를 이용해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피어나는 연꽃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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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공원으로 가시면 나이트 워커 '신라를 담은 별' 관람코스와 세족장과 지압길로 이어지는 맨발 둘레길 코스가 나옵니다.

 

 

나이트 워커 '신라를 담은 별' 코스를 걷다보면 북두칠성의 6번째 별인 개양성을 만날 수 있습니다.

북두칠성의 6번째별 개양성은 쌍둥이별로 신라 선덕여왕을 상징하며 소원을 빌던 별로 경주의 상징별입니다.

 

 

신라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기마인형토기를 모티브로 제작된 조각물로 당시의 의복과 말 장식을 알 수 있는 신라 문화를 대표하는 유물 중 하나로 국보 제9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실제 기마인형토기는 국립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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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이 넘은 것으로 추정되는 참나무로 원래는 2개의 각기 다른 나무였지만 자라면서 하나로 합쳐진 연리목입니다. 연리목은 연인 간의 변함 없는 사랑, 화목한 부부사랑, 부모 자식 간의 사랑을 상징하는 나무로 연리목 아래서 소원을 빌면 사랑이 더욱 짙어진다는 설이 있어 이 연리목의 이름은 '사랑나무'입니다.

 

부여에도 🔍성흥산 사랑나무(방문후기)라고 드라마에 종종 나온 곳이 있는데.. 경주에도 사랑나무가 있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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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엑스포대공원 비밀의 정원 '곡수원'에서 마지막 사진을 장식했는데요. 부슬부슬 비가 오는 와중에도 와이프가 사진촬영에 잘 임해줘서 감사하네요~

 

경주는 신라시대의 보고로 많은 유적과 유물을 간직하고 있는 천년고도입니다. 하지만 현대식으로 재조명한 엑스포대공원도 경주 가볼만 한 곳으로 경주 여행시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