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산청 여행! 연꽃 연못을 바라보는 카페가 있는 사찰 산청 수선사
오늘 소개할 🔍경상도 여행지는 산청 수선사라는 사찰로 사찰 내부에 카페가 있는 특이한 곳입니다.
목차
산청 여행, 연꽃연못이 있는 사찰
수선사
옹석봉 기슭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경 스님이 창건한 사찰로 30년 정도로 아직 오래되지 않은 작은 절입니다. 앞쪽으로는 황매산이 보이고 뒤쪽으로는 지리산 정상 천왕봉이 보인다고 합니다.
연꽃 연못이 유명한데 공사를 위해 땅을 팟더니 돌이 많이 나왔고 그 돌들을 빼내고 났더니 저절로 물이 고여 연못이 됐다고 하며 연꽃이 피는 7~8월이 가장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기라고 합니다.
템플스테이도 하고 있으니 관심이 있는 분은 🔍︎수선사(홈페이지)를 한번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사찰의 내부에는 카페, 식당, 기념품 판매점 등이 있네요.
애완견은 출입할 수 없으며 드론촬영도 금지되어 있습니다. 여행에 함께하는 제 셀카드론 🔍호버 X1(사용후기)은 작은 사이즈에 제 근처만 배회하는 녀석인데다 평일이라 사람도 별로 없어서 고민을 좀 했지만 그래도 지킬 건 지켜야 할거 같아 가방에서 꺼내지 않았네요. 좀 아쉽긴 합니다.





일반적인 사찰과는 다르게 정원도 잘 꾸며져 있고 시기가 안맞아 꽃은 졌지만 왼쪽 오르막을 따라 수국도 많이 심어져 있습니다.
시기만 잘 맞춰오면 수국과 연꽃의 콜라보를 볼 수 있을 거 같네요.
주지 스님께서 요즘 젊은 사람들의 트랜드에 맞게끔 절도 관광자원으로 보고 꾸며야 한다고 하셨다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산속 깊은곳에 위치한 절과는 사뭇 다르네요. 가까운 곳의 충렬사를 작게 축소해서 가져다 둔 그런 느낌입니다.
그래도 불교집안인데 사찰에 왔으면 참배를 하고 가야겠죠? 법당의 내부에 들어가서 정면, 좌측, 우측의 순서로 각 3회씩 절을 하면 됩니다.
팁을 드리자면 산 사람은 절을 한번하고, 죽은 사람에겐 절을 두번하고, 부처에겐 절을 세번 합니다. 그리고 절을 하는 도중 바닥에 엎드린 상태에서 손바닥을 뒤집어 손바닥이 하늘을 바라보도록 올리시면 됩니다.




카페와 연꽃 연못의 전경입니다. 지금은 연꽃철이 아니어서 모두 시들어 버려 갈색으로 보이지만 연꽃이 피는 7~8월 경에 방문을 하시면 더 멋진 모습을 보실 수 있답니다.
저희가 이곳을 방문하기 얼마전 이모가 친구들과 이곳을 방문했다고 들었는데 생각보다 카페가 비싸다고 하네요. 저흰 이곳에 오기 직전에 산청 🔍방목리 카페(후기)라는 곳을 들렀다 와서 카페는 가지 않았네요.
대신 기념품 상점에 가서 와이프와 햇살이를 위한 팔지를 하나씩 구매했답니다. 선물로 햇살이를 줬더니 뜯으려고 해서 숨겨놨는데 조금 더 크면 다시 줘야 할 거 같네요 ㅎ





특히 산청 수선사에서 제일 인상 깊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화장실이었네요. 입구 바로 앞, 주차장 한켠에 마련되어 있었는데 앞에서 신발을 벗고 슬리퍼로 갈아신고 화장실을 들어가야 합니다.
내부도 매우 청결했고 관리를 꼼꼼히 잘 한다는 인상을 받았네요.
산청 코스모스



산청 수선사에서 다음 목적지인 🔍동의보감촌(후기)을 향해 가는 길에 만난 코스모스 밭입니다.
저희 뿐만 아니라 길을 지나가던 다른 분들고 들판에 넓게 분포되어 피어있는 코스모스를 보곤 오셔서 추억을 남기고 가시네요.
수선사에서 차로 7분 거리에 있으며 네비로 검색 하실때는 '산청옥산행복주택아파트'를 검색하시면 바로 아파트 맞은편에 있습니다.
저희가 다녀온지 딱 일주일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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