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AR, 디지털 체험 어린이 놀이터! 금정 아이숲 들락날락
부산에 기록을 세울만큼 많은 비가 내린날 저희는 예약을 해둔 관계로 금정 아이숲 들락날락을 방문을 했네요. 새벽에 비해 조금은 소강상태라 취소할까 고민을 하다 하루종일 집에 있기도 뭐해서 다녀왔네요.
목차
금정 아이숲 들락날락
금정산성 먹거리촌에서 가까워 지명상 금정이지만 오히려 가깝긴 화명동이 더 가깝습니다. 윤산터널 들어가기 전에 굴다리 아래로 빠져서 올라가시면 되는데 산성 119 안전센터 바로 인근에 있답니다.
금정 아이숲은 디지털 콘텐츠 체험, 놀이가 가능하며 몸으로 뛰어 놀 수 있는 그물놀이존, 실내 미끄럼틀 그리고 AR도서존, 야외마당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주소>
금정구 산성로 435
<휴무일>
일/월/공휴일
<운영시간>
1회차 10:00~11:40
2회차 13:30~15:10
3회차 15:30~17:10
<점심시간>
12:00~13:00
<문의전화>
070-4115-7812
13시 이후 전화가능
야외
집 주위 놀이터 처럼 대형 기구가 있거나 체력을 극도로 소진할 수 있는 놀이시설이 있는건 아니지만 소소하게 즐길 수 있는 기구들이 야외에 비치되어 있고 부모님들이 햇볕을 피해 아이들을 볼 수 있도록 그늘막이 설치되어 있답니다.
실내 - 1층
금정 아이숲 들락날락 1층/ 2층 안내도는 위 사진을 참고하시면 되고 먼저 1층 놀이시설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환상 - 실감형 체험존
첫번째로 방문해 볼 곳은 '환상'이라는 이름을 가진 실감형 체험존으로 천장에 5대의 빔프로젝트를 이용해 벽의 사면과 바닥까지 총 5면에 영상을 띄워 주는데요.
바다/금정산/인형까지 3개 중 하나의 영상을 선택해 볼 수 있습니다.
뒤에 상어가 나타날때 햇살아 뒤에 봐~ 했더니 상어 보고 놀래서 막 뛰어오네요 ㅎ
저기 지나가는 친구는 누구야? 고래!
저기는? 가오리!
저건? 돌고래!
지나가는 바다 친구들을 가르치니 곧잘 대답을 하네요. 금정산 탐험과 인형들도 있었지만 햇살이는 바다속 친구들에 대한 영상을 계속 돌려 봤답니다.
상상 - 플로어 놀이존
평범한 바닥이 새로운 디지털 놀이 세상으로 변하는 곳으로 수많은 게임들이 계속해서 나타난답니다.
꽃길만 같길 바라며 지나가는 길이 꽃으로 바뀌기도 하고 볼링도 하고 점프점프 연잎을 밟아 없애기도 하는 등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이 즐비하네요.
팡팡 - 라이브 스케치존
드로잉을 할 수 있는 화면 위에 나의 그림이 팡팡! 살아 움직이는 라이스 스케치 공간입니다.
여러 종류의 바다생물들의 밑그림이 준비되어 있으니 마음에 드는 스케치를 하나 골라 색연필로 예쁘게 색칠을 한 뒤 스캐너를 이용해 스캔을 뜨면 뒤쪽 벽면에 아이들이 색칠한 그림이 살아 움직이는 것 처럼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답니다.
아직 햇살이는 정교한 색칠이 되지 않아 마구잡이로 색칠을 해서 제가 옆에서 좀 도와줬네요.
뒤쪽 화면에 직접 색칠한 해마가 나타나자 자기가 한거라며 방방뛰며 엄청 좋아합니다.
플레이 - 미디어월 놀이존
지금까지는 혼자 놀 수 있는 공간이었다면 이번에 소개할 미디어월은 도구 및 신체의 움직임을 인식하여 온몸으로 즐기는 벽면형 인터렉티브 콘텐츠로 여러명의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고 아이들이 많을 수록 유리한 공을 던저 금화를 주워가는 까마귀를 물리치는 게임입니다.
햇살이 혼자서는 1단계 깨는 것도 쉽지 않았지만 여러 아이들이 함께하니 3단계까지는 가네요 ㅎ
실내 - 2층
그물놀이존
햇살이가 제일 신나게 놀았던 곳은 역시나 몸을 쓰는 그물존이었네요. 미끄럼틀도 타고 그물을 기어 놀라가고 그물 그네도 타고 확실히 몸으로 하는 걸 더 좋아하는 햇살이 인듯 합니다.
다른건 금방 질려해 다른곳으로 가자고 하는데 이곳은 놀기바빠 가자고해도 안듣네요.
주위에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어 함께 미끄럼틀을 타고 그물망도 놀고 확실히 아이들은 금방금방 친해지는거 같네요.
AR도서관
금정 들락날락의 AR도서존에는 책도 있고 다른 교구들도 있는데 책이 있는 쪽은 거들떠 보지도 않고 그나마 자석으로 하는 교구에서만 조금 시간을 보내네요.
구슬을 넣으면 통로를 타고 이동하는데 아직 자석으로 통로를 만들수는 없어서 제가 일부 교구들을 분해해서 새롭게 변형을 시키면 햇살이는 옆에서 열심히 구슬만 넣고 있네요.
처음엔 ㄷ자로 시작을 했지만 나중엔 S자에 한번더 꺽는데까지 터널을 연결했답니다.
디지털 학습존
큰 테블릿이 있다고 생각하면 될거 같네요. 수많은 어플이 깔려 있고 그중엔 피아노치는 것도 있어서 하나 하나 눌러서 소리나는 것도 들어봅니다.
첫번째 사진은 펌프 처럼 일어서서 하는 게임으로 예전 스마트폰이 처음 나올때 유행했던 닌자 과일자르기 게임이 있네요. 닌텐도 처럼 기기 앞에서서 과일이 나올때 손으로 슥슥 자르면 자동으로 인식이 됩니다.
마무리
이용 시간을 꽉꽉채웠네요. 집에 가자고 해도 햇살이는 더 놀고 싶은지 여기 있고싶다고 할 정도였답니다. 장전에서 오시는 분들은 윤산터널 타고 화명으로 나오자 말자 우측으로 꺽어 산위로 올라오시는게 빠르고 오히려 화명에 있는 분들이 접근성은 더 좋은 금정 아이숲 들락날락인데요.
몸으로 놀 수 있는 공간보단 AR이나 디지털을 이용한 공간이 많아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공간이 많습니다. 집에서 TV/ 모바일의 사용을 줄이고 싶으신 분들은 오히려 이런 곳에 오셔서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 싶네요.
들락날락 예약
https://www.geumjeong.go.kr/booking/index.geumj?menuCd=DOM_000000912001000000
( 금정아이숲 들락날락 예약 ) | 금정아이숲 | 금정 공공예약 서비스
8 9 10 11 12 13 06월 13일 예약현황 1부 예약마감 가****집(단체, 20명) [승인] 14 06월 14일 예약현황 1부 예약마감 박*우(개인, 4명) [승인] 강*채(개인, 4명) [승인] 허*정(개인, 4명) [승인] 배*은(개인, 3명) [
www.geumjeong.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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