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씨멘스 선상카페: 아름다운 일몰은 커피와 함께!

 

오늘 소개할 🔍경상도 여행지(모아보기)는 일몰이 매우 아름다운 사천입니다.

 

휴대폰 메모장 어플에 가고 싶은 장소를 적어놨는데요. 하루만에 두곳을 다녀왔네요. 최상위에 있던 순천 일일레저타운을 다녀오는 길에 사천에 들러 씨멘스 일몰을 보고 왔는데요.

 

오전엔 날이 좀 흐렸는데 오후엔 다행히 해가 나와 씨멘스 선상카페와 더불어 예쁜 일몰을 구경하고 왔네요.

 

목차

 

 

사천 선상카페 '씨멘스'

 

 

 

삼천포항에서 15분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었는데요. 주차장도 있지만 주차장은 카페이용고객만 이용할 수 있도록 앞에 직원이 지키고 있습니다.

 

씨멘스 선상카페를 배경으로 일몰과 야경을 촬영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오셨던데 주차장에서 나갈 때 카페 영수증을 보여줘야 한답니다.

 

 

바다위에 카페가 떠있어 카페까지 가기 위해 나무 다리를 건너야 하는데요. 다행히 나무다리는 바다에 떠있지 않고 바닥에 지지대를 해놔 흔들림 없이 매우 튼튼하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영업시간>
평일 : 오전 11시~오후 9시
주말 : 오전 11시~오후 10시

하절기만 22시까지 영업

<휴무>
'태풍이나 파도가 심한날 휴무'

<연락처>
055-832-8285

 

 

카페 입구에는 고양이 가족이 살고 있었는데요. 집냥이 같지는 않고 길냥이인데 이곳을 터를 잡은거 같네요.

 

스티로폼을 이용해 집도 만들어 주고 카페 직원들이 밥도 챙겨 주는거 같았는데요. 새끼들이 활달해서 아래 자갈밭까지 마실을 나가기도 하네요.

 

사진 찍고 오는 길에 자갈밭에서 새끼 한마리 냥줍해서 직원뿐께 드렸더니 거기까지 혼자 나갔더냐며 놀라시던데 ㅎㅎ 한창 손 많이 갈때죠~

 

사천 씨멘스 선상카페 메뉴 및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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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내부가 그리 큰편은 아닌데요. 누가찍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씨멘스를 배경으로 한 예쁜 일몰 사진들이 액자로 걸려있네요.

 

오늘 우리도 저 모습을 보면서 사진으로 남기려고 왔는데 과연 저분들 처럼 성공 할 수 있을런지 기대반 걱정반.. 그래도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일단 커피에 아이스크림부터 먹는 걸로..ㅋ

 

앞서도 이야기 했듯이 카페가 바다위에 배처럼 떠있다 보니 앉아서 먹다보면 파도에 따라 조금씩 흔들립니다. 날씨만 좋다면 크게 문제될건 없지만 조금씩 흔들리다 보니 앉아 있다보면 살짝 멀리가 나는거 같기도 하네요.

 

파도가 조금 높다~ 싶은날은 멀미약을 귀밑에 붙이고 와야 할지도 ;; 그리고 파도가 심한날이나 태풍이 올때는 휴무일이라고 하니 그런날은 미리 전화로 알아보고 출발하셔야 할 듯 합니다.

 

 

카페에는 테라스 처럼 문을 열고 나갈 수 있는데요. 하트 모양의 장식도 있으니 사람 없을때 후딱 가서 한장 찍고 오면 좋답니다 ㅎㅎ

 

배다 보니 주위가 바다로 둘러 쌓여 있어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담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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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에 살짝 가려서 아쉬운 일몰이었지만 반대로 구름 때문에 멋진 모습을 담을 수 있는 날이었네요. 해안가에서 일몰 사진을 촬영하기 위한 진사분들도 많이 보였는데 좋은 자리를 잡으실려면 눈치 싸움이 좀 필요할 듯 싶네요.

 

일출/일몰은 날씨, 구름 등 많은 변수가 있으니 좋은 사진을 남기기 위해선 여러번 방문하셔야 할 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