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만나볼 수 있는! 10월 꽃구경, 전국 댑싸리 명소 Best4

 

이제 만연한 가을이 다가온 듯 합니다. 지난주까지 무더웠는데 주말 비가 온 뒤 제법 쌀쌀한 날이 계속되고 있네요.

 

가을은 추수의 계절이자 멋진 단풍의 계절이기도 합니다. 무덥지 않고 선선한 날씨 탓에 야외 활동이나 산책을 하기에도 좋은데요. 오늘은 10월에 놓치지 말아야 할 댑싸리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댑싸리

40대이 이상이라면 알 거 같은데, 어릴적 마당이나 집앞을 청소하던 마당비(싸리빗자루)를 기억하시나요? 젊은 분들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종종 봤을 거 같은데요. 이때 사용했던 빗자루를 만든 재료가 댑싸리라는 한해살이풀입니다.

아시아와 유럽에 주로 분포하고 있으며 1m가량 높이까지 자라나며 이름의 유래는 '대'와 '싸리'의 합성어로 '대'는 중국에서 전래되었다는 뜻이고 '싸리'는 줄기를 의미합니다.

 

#1.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공원 - 게티이미지뱅크

 

<주소>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424

<개방시간>
05시~22시

<요금>
무료

<주차>
유료
(10분당 600원, 일 최대 20,000원)

<문의>
02-410-1114

 

1988서울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올림픽공원(홈페이지)은 도심속 공원으로 생활체육, 체험 등 문화/생태/체육/역사를 둘러볼 수 있는 곳입니다.

 

9월말부터 붉게 물든 댑싸리를 볼 수 있으며 야생화학습장 맞은편인 몽촌뜰에서 코스모스와 함께 볼 수 있습니다.

 

#2. 연천 임진강 댑싸리공원

연천 댑싸리공원 - 위클리 오늘

 

 

<주소>
경기 연천군 중면 삼곶리 422

<개방시간>
상시개방

<요금>
무료

<주차>
무료

<문의>
031-839-2709

 

 

 

연천 삼곶리 돌무지무덤 앞 약 3만㎡ 규모에 2만여 그루를 심어 공원으로 조성한 곳으로 코스모스, 국화, 백일홍, 천일홍, 마리골드, 일일초, 칸나 등 다양한 꽃들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연인과 가족과 함께 조용한 꽃놀이 장소를 찾는다면 추천할 수 있는 그런 곳입니다.

 

9월과 10월에 2달간 축제도 열리는데 민간인 통제구역 (일명 민통선) 마을 앞에서 열리는 평화기원 축제로 주민자치위원회가 자율적으로 준비를 합니다. 농산물 판매부스와 먹거리 장터로 열린다고 하네요.

 

탁 틔인 공간에 넓게 분포되어 있는 댑싸리와 함께 인생사진을 찍기 좋은 곳으로 하늘만 받쳐준다면 인생에 꼽을 수 있을 만한 멋진 사진을 건질 수 있는 장소입니다.

 

#3. 의령 기강, 호국의병의숲 친수공원

호국의병의숲 - 경상남도 공식 블로그

 

 

<주소>
경남 의령군 지정면 성산리 672

<개방시간>
상시개방

<요금>
무료

<주차>
무료

 

의령 호국의병의숲 친수공원에는 아스타국화, 핑크뮬리, 가우라, 구정초, 금계국, 수레국화, 천일홍, 감국 국화 등 다양한 꽃들이 심어져 있습니다.

 

낙동강과 남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낙동강 희망의숲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수변생태공원으로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위해 전투에 나선 곽재우 장군의 기강전투를 기념하는 기념비적인 공원이기도 합니다.

 

기강나루터로 오시면 낙동강의 모습과 더불어 반대편 창녕지역까지 볼 수 있으며 10월에는 축제도 열린다고 합니다.

 

#4. 양산 황산공원

황산공원 - 오마이뉴스

 

<주소>
경남 양산시 물금읍 물금리 184-2

<개방시간>
상시개방

<요금>
무료

<주차>
무료

<문의>
055-392-2821 (2823)

 

강민호 야구장을 비롯해 캠핑장, 물놀이장 등 도심형 대형공원인 양산 황산공원에는 가을철에 국화와 댑싸리 축제가 열립니다.

 

부산에서 가깝고 대중교통으로도 충분히 갈 수 있는 곳이라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여행을 온 분들에게도 인기가 있는 장소로 산책하고 자전거 타고 여러형태로 공원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매년 10월에 국화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이 기간에 방문하시면 여러가지 행사도 함께 즐길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