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 Xe-5] 부산에 동물원이 없어 아기 백사자 보러 대구 네이처파크 동물원을 방문하다.

분명 부산은 한국의 제2의 도시가 맞는데..인프라나 환경을 보면 아닌거 같은던 저만 느끼는 걸까요? 일자리가 부족하고 소득수준이 낮은것도 모자라 아이 키우기에도 좋은 환경은 아닙니다.
저희도 항상 햇살이와 놀러를 갈땐 인근 도시인 울산을 찾는 편인데요. 지리상 울산이 가깝기도 하고 부산보다 아이들이 놀거리가 많기도 하답니다.
목차
대구 네이처파크 동물원

햇살이가 워낙 동물을 좋아해서 몇달전부터 네이처파크 안에 있는 호텔(호텔 드 포레)을 이용해 볼까 고민을 하던차에 8월에 태어난 아기 백사자를 며칠동안 관람할 수 있게 해준다는 광고를 보고 우선 당일치기라도 한번 가보자해서 지난 주말에 방문을 했답니다.
집에서 1시간 반 거리인데 몇달전만 해도 4살(44개월) 햇살이를 대리고 1시간이 넘는 길을 갈 수 있을거란 상상을 못했는데 이제 좀 컷는지 조금 지겨워 하긴 했지만 1시간 반 거리는 햇살이와 함께 갈만 하네요.
휴게소 들러서 좀 쉰다 생각하면 2시간 이상도 갈 수 있을 듯 합니다.
주차장

생각보다 내부주차장이 큰편이긴 합니다. 철제식으로 된 건물 주차장도 있고 야외 주차장, 지하주차장도 있는데요. 저희가 일요일 오전에 방문을 했는데 크게 기다림 없이 바로 입차해서 주차까지 완료했네요.
네이처파크 내부 주차장을 이용하실 경우 4,000원이고 외부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5,000원입니다. 주차대기 시간이 많이 걸린다 싶으면 빠르게 외부로 나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인 듯 합니다.
아마 입장권에 보시면 QR코드가 있을텐데요. 그게 있어야 주차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버리지 마시고 잘 가지고 있으셨다 사전 결제를 하시던지 주차장 출구에서 할인을 받으시면 됩니다. 저희도 주차요금이 40,000원 나왔는데 할인 적용받아 4,000원에 결제를 하고 나왔네요.
입장권

현장 구매를 하셔도 되고 저희 처럼 인터넷으로 예매를 하신분들은 '셀프티켓박스'에서 입장권으로 교환하시면 됩니다.
🔍네이버 예약을 통하셔도 되고 인스타 공구를 이용하셔도 되는데요. 공구를 이용하시는게 네이버 예약보더 조금 더 저렴합니다.
<네이버 예약시 가격(25.11.03 기준)>
종일권 13,500원
종일권+교감키트 16,900원
16시 이후 입장 가능한 오후권 10,900원
16시 이후 입장 가능한 오후권+교감키트 14,500원
사계절 무지개 썰매 8,000원

여기서 교감키트란, 간단하게 동물 먹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당근과 풀떼기 조금입니다. 그외 밀웜이나 건초 같은 것들은 현장에서 따로 구매하셔야 됩고 가격은 2,000원 정도 하네요.
양이 있는 곳에 가면 건초를 팔고 미어캣이 있는 곳에 가면 밀웜을 판매합니다.
그리고 참고로 저희는 공구를 통해 티켓을 구매했는데 종일권+교감키트 가격이 15,900원 정도 였네요. 깜빡했는데 교감키트에는 아이들을 위한 간식 떡뻥도 포함되어 있으니 동물들 간식만 주지 마시고 아이들 간식도 함께 챙겨 먹이시면 될거 같네요.
동물원 및 탈것
일단 대구 네이처파크 동물원은 평지가 아니라 영유아들이 걸어서 올라가긴 힘들다고 보시면 됩니다. 3보1안 (3발 걷고 1번 안아) 아이가 있다면 유모차나 웨건 등은 필수인데요. 내부가 조금 좁은편이긴 하지만 양방향으로 2대는 지나갈 수 있으니 유모차나 웨건을 꼭 가지고 가셔야 합니다.
아빠들 운동 제대로 하실거 같은데요. 아빠들 유모차 끌고 올라오자 말자 한숨쉬며 일단 욕부터 박고 보네요 ㅎㅎ 남일이 아닙니다 ;;
아기사자



<아기 사자 남매 나들이 루카&루나>
25.10.25(토)~25.11.07(금)
휴장일(화) 제외하고 오전 11시부터 30분간 잔디공연장

아기사자 루카와 루나가 사육사와 신나게 놀고 있는 모습을 보고 나면 바로 옆에 마련되어 있는 무대에서 사진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저희도 찍을까? 했지만... 대기줄이 긴 관계로 패스!! 그 시간에 다른 동물들을 보겠노라!!
보트

햇살이가 보트를 타고 싶다고 합니다. 전 사진을 찍어야 하는 관계로 핼살이와 햇살맘 둘이만 탔는데요. 오리배 처럼 자전거 패달을 열심히 굴리면 됩니다.



가격은 2인에 15,000원 이었네요. 보트 타는 곳에서 바로 결제하시면 됩니다.
사자&호랑이&하이애나&곰

무서운 사자, 호랑이, 곰, 하이애나는 모여 있습니다. 한우리 안에 있진 않지만 근처에 모두 모여 있어 멀리 가지 않아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전 아직 영화를 보지 않았는데 이곳이 영화 좀비딸 촬영지라고 하네요. 장모님은 친구분들이랑 영화관 가셔서 좀비딸 보고 오셨는데 잼있게 봤다고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참고로 이곳은 동물농장도 나온걸로 알고 있는데..

안좋은 환경에서 구조되어 이곳 대구 네이처파크로 이사를 와 루카와 루나라는 예쁜 아기 사자들을 낳은 사자가 보입니다. 호랑이는 매우 활동적으로 움직이던데 사자들은 더운 아프리카에서 생활하던 친구들이라 추위가 맞지 않는지 움직임이 많이 없네요.

호랑이는 매우 활동적이라 열심히 돌아다녀서 사진 찍기 좋았는데요. 햇살이에게 호랑이가 커? 사자가 커? 물어봤더니 호랑이는 동물의 왕이야 드말만 하네요 ;; 그래서 뭐가 더 큰데????
사자는 움직임이 별로 없어 금새 눈길을 떼더니 호랑이는 계속 앞에서 어슬렁 거리니 눈길을 돌리지 않고 쳐다보네요.

호랑이, 곰, 사자는 이렇게 유리막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볼 수 있다면 하이애나는 다리 아래 있어 위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답니다.
아쉬운대로 호랑이 박제인형 앞에서 사진이라도 한컷!!
미어캣

생각보다 미어캣 서식지가 크고 잘 만들어져 있네요. 땅굴을 파는 습성이 있는 동물이라 군데군데 땅굴도 있는데 미어캣이 직접 판거 같진 않고 파이프를 이용한 인공 땅굴인듯 합니다.
천적이 없는 곳 임에도 야생의 습성이 남아서 인지 높은 곳에 올라가 경계를 서고 있는 미어캣도 보이네요.
양

먹이를 뺏길 수 있어서 먹이를 높이 들고 들어가라고 직원분들이 안내를 해주시네요. 작년만 해도 곧잘 만지고 먹 이도 잘주더니 이젠 큰 동물들은 조금 무서운지 당근을 입에까지 넣어주지 못하고 근처로 던져버리곤 도망을 다니는 햇살이네요.
앞에 건초도 판매하고 있으니 당근을 모두 소비했다면 건초를 구매해서 먹이셔도 됩니다.
공작새

사람들을 공격할 수도 있더나 어울리기 힘든 습성이 있는 동물들은 대부분 우리에 갖혀 있지만 유달리 조류는 좀 프리하네요.
특히나 공작새가 중간 중간 도로를 활보하고 다녀서 풀어져서 돌아다니는 공작을 많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애네들도 귀소본능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밤이 되면 아무곳에서나 잘려나... 집으로 돌아갈려나!!
워터롤


분명 나이가 들수록 멀미가 없어진다고 하던데 전 왜 반대일까요! 요즘들어 멀미가 생겨나기 시작하는데 햇살이가 워터롤이 타고싶다고 해서 둘이서 탔다 멀미 때문에 속이 미싯미싯 울렁출렁 거리네요.
햇살이는 잼있다고 더 돌려줘~를 반복하는데 전 죽을 맛이네요.
결제는 바로 앞에서 하시면 되고 만원이었던거 같네요.
코인



입장권 받으실때 6개의 금화를 받으셨죠? 하지만 꼴랑 6개의 금화로는 교환 할 수 있는 물품이 없습니다. 금화를 이용해 다른 게임을 해서 더 획득 하셔야만 다른 물품으로 교환할 수 있으니 금화를 이용해 물품으로 교환하고자 하시는 분이라면 저 긴 줄을 기다리셔서 게임을 통해 추가 금화를 획득하시면 됩니다.
지금은 할로윈!

10월은 할로윈이 있는 달이죠! 그에 맞춰 할로윈 컨셉으로 꾸며둔 곳이 곳곳에 보입니다.




더 늦기전에 호러가 가미된 할로윈을 즐겨보시는건 어떨까요? 할로윈! 할로윈! 할로윈은 무서운밤!!
포토스팟
중간 중간 사진찍기 좋아 보이는 곳이 몇곳 보였는데 햇살이가 계속 거부를 해서 일부는 못찍었네요. 내 말 안들어 주는 미운 4살!!!







마지막 나무는 원래 핫플인지는 모르겠지만 지나가다 우연히 괜찮아 보여서 사진을 찍었는데.. 분명 아무도 없었는데.. 사진 다 찍고 뒤돌아보니 줄이 쪽~ 서있네요 ;; 뭐지 원래 유명한 곳이었는데 우연찮게 사람이 없던 거였나 했네요 ;;
특히 마지막 나무속에 들어가 있는 사진은 결과물이 잘나온거 같아 좋네요. 바로 프사각!!
식당&화장실

오리배&보트 타는 곳 앞에 야외 먹거리존이 있고 사자&호랑이 있는 곳에 식당(+야외 테이블)이 있습니다. 라면이나 간식을 드실 분들은 오리배&보트 타는 곳으로 가시면 되고 저희처럼 식사류를 드실분들은 사자&호랑이 있는 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테이블은 눈치싸움이니 아예 일찍 가던지 아예 늦게가던지 하시는게 좋을 듯 싶네요.
내부지도

어디에 어떤 동물등이 있는지 알수있다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겠죠? 지도로 보시면 매우 넓어 보이지만 체감상 지도보다 작답니다.
저희는 아기 사자 보느라 시작부터 잔디공원까지 직행을 했더니 초반이 너무 힘들었네요.
마무리
부산이라는 거대도시에 살면서도 인근에 동물원 하나 없어 타도시까지 가야한다는 점이 참 아쉽네요. 제가 어릴때만 해도 성지곡 수원지에 동물원이 있었는데..
열심히 뛰어다닌 결과 집에오는 동안 햇살이는 우유를 먹 다 차에서 곤히 잠에 들었고 경사진 곳을 유모차 밀며 돌아다니느라 지친 저희 부부도 10시가 안되 뻗어버렸네요.
그리 큰 동물원이 아닌데도 사람이 엄청 많아서 와이프가 내심 여기가 이정도면 에버랜드는 어느정도일까 했다는데요. 에버랜드 한번 갈까 했는데 고민을 좀 해봐야겠습니다 ㅋㅋ
햇살이에게 여기 동물원이 좋아? 우리 평소에 가는 울산 동물원이 좋아? 물어봤더니 지체없이 🔍울산 동물원이 더 좋았다고 합니다.
아마도 이곳은 크고 무서운 동물들이 많아 만져볼수는 없고 유리막 사이로 쳐다보는게 다인데 반해 작은 실내동물원은 직접 만져볼 수 있고 많이 걷거나 움직이지 않아도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그 부분이 더 좋았던게 아닐까 추측해 보네요.
조금 더 햇살이가 크면 많은 종류의 동물을 보는 것도 좋을텐데 아직은 작은 동물들을 만지고 먹이체험을 할 수 있는 실내 동물원이 더 맞는 듯 합니다. 다음번엔 다시 울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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